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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혈역학적으로 안정적이며 조영제 금기가 없는 환자에서 폐색전증을 확진하는 데 흔히 사용하는 검사는?

해설
CT 폐동맥조영술로 폐동맥 내 혈전을 확인한다. 검사는 임상 확률과 금기를 함께 고려해 선택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모니터에서 새 ST 상승 경보가 울렸고 환자가 흉통을 호소한다. 우선 시행할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필기시험대비 [2026년 하반기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 PE)은 폐동맥이 혈전으로 막히는 응급질환으로, 진단이 늦어지면 우심실 부전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확진 검사 선택이 중요합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혈역학적으로 안정적이고 조영제 금기가 없는 환자, 즉 일반적인 응급실·병동 상황에서 가장 표준적으로 쓰는 확진 검사가 무엇인지 묻고 있습니다.

CT 폐동맥조영술(computed tomography pulmonary angiography, CTPA)은 조영제를 정맥주사한 뒤 CT로 폐동맥을 촬영하여 혈전을 직접 보는 검사입니다. Righini와 Robert-Ebadi의 논문에서는 폐색전증 의심 환자의 진단 알고리즘이 주로 임상적 사전확률 평가, D-이합체(D-dimer) 측정, 그리고 영상 검사 중에서도 주로 CTPA를 기반으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2]. Al Aseri 등의 연구에서도 CTPA가 폐색전증 진단의 참조 표준(reference standard)으로 기술되어 있습니다[4]. 즉 CTPA는 폐동맥 내부를 직접 영상화하여 색전의 위치와 범위를 확인할 수 있어, 혈역학적으로 안정적인 환자에서 확진을 위한 일차 선택 검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CTPA가 널리 쓰이는 이유는 진단 정확도가 높을 뿐 아니라 검사 시간이 짧고 24시간 이용 가능한 병원이 많아 응급 상황에서 실용적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조영제 신독성이나 알레르기, 방사선 노출 부담이 있어 무분별한 사용은 제한해야 합니다. van der Hulle 등의 YEARS 연구는 D-이합체 절단값(cutoff)을 임상 양상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모든 연령군에서 CTPA 시행 건수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1]. 이는 CTPA가 표준 검사이되, 사전확률과 D-이합체를 먼저 평가해 불필요한 CTPA를 피하는 진단 전략이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각 보기를 살펴보면, 환기·관류 폐스캔(V/Q scan)은 조영제를 쓸 수 없거나 신기능 저하가 있는 환자에서 고려할 수 있는 대안이지만, 판독이 불확실한 경우가 많아 혈역학적으로 안정적이고 조영제 금기가 없는 환자의 일차 확진 검사로는 CTPA보다 우선하지 않습니다. 심초음파 단독검사는 우심실 부하나 기능 이상을 간접적으로 평가하는 데 유용하지만, 폐동맥 내 혈전을 직접 확인하지 못하므로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환자에서 신속한 위험 평가를 위해 시행하는 것이지 확진 검사는 아닙니다. 하지정맥 초음파는 심부정맥혈전증(deep vein thrombosis)을 확인하는 검사로, 폐색전증의 원인 혈전을 간접적으로 시사할 수는 있으나 폐동맥 자체의 색전을 확진하지는 못합니다. 단순 흉부 방사선은 폐색전증에서 대개 정상이거나 비특이적 소견을 보여, 폐렴·기흉 등 다른 질환을 배제하는 용도로 쓰일 뿐 확진 검사가 될 수 없습니다.

핵심! 혈역학적으로 안정적인 폐색전증 의심 환자에서는 임상적 사전확률과 D-이합체를 먼저 평가하고, 추가 검사가 필요할 때 CTPA로 확진하는 흐름을 기억해야 합니다. 혼동 주의!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환자는 CTPA를 위해 이동하는 것 자체가 위험할 수 있어 심초음파나 경험적 치료를 우선 고려하므로, 문제에서 “혈역학적으로 안정적”이라는 조건이 CTPA 선택의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Simplified diagnostic management of suspected pulmonary embolism (the YEARS study): a prospective, multicentre, cohort study.일반논문van der Hulle T, Cheung WY, Kooij S, Beenen LFM, van Bemmel T, van Es J (2017) · DOI: 10.1016/S0140-6736(17)30885-1
  • [2]
    Diagnosis of acute Pulmonary Embolism.일반논문Righini M, Robert-Ebadi H (2018) · DOI: 10.5482/HAMO-17-07-0023
  • [4]
    Assessing D-dimer test specificity for pulmonary embolism diagnosis in emergency departments.일반논문Al Aseri Z, Owaid F, Aloufi Y, Altowariqi F, Almehbash A, Alsulami Y, Alrawdhan S, Alqahtani K, El-Faham A. (2026) · DOI: 10.1016/j.clinsp.2026.101037

임상 시나리오

폐색전증 확진 검사 선택혈역학적 안정 환자의 표준 진단 흐름

혈역학적으로 안정적이고 조영제 금기가 없는 환자에서 폐색전증 확진은 CT 폐동맥조영술이 일차 선택이다. 폐동맥 내 혈전을 직접 영상화하여 색전의 위치와 범위를 확인할 수 있다.

진단 알고리즘은 임상적 사전확률 평가 후 D-이합체를 측정하고, 추가 검사가 필요할 때 CTPA를 시행하는 순서이다. YEARS 연구에서는 D-이합체 절단값을 임상 양상에 따라 차등 적용하여 불필요한 CTPA를 줄이는 전략을 제시했다.

주의

CTPA는 조영제 신독성, 알레르기, 방사선 노출 부담이 있으므로 무분별한 사용을 피해야 한다. 조영제 금기나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는 환기·관류 폐스캔을 고려할 수 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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