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
정답은
3번 내인자 소실입니다. 위바닥과 위몸통의
벽세포(parietal cell)는 비타민 B12가 회장에서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
내인자(intrinsic factor)를 분비합니다. 전위절제(total gastrectomy)는 위 전체를 제거하므로 벽세포가 사라지고, 그 결과 내인자 생산 능력 자체가 소실됩니다
[1]. 내인자가 없으면 비타민 B12는 회장 말단의 특이 수용체에 결합하지 못해 장내 흡수가 거의 일어나지 않으며, 체내 저장량이 고갈되면 거대적아구성 빈혈(megaloblastic anemia)과 신경학적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따라서 전위절제 환자는
평생 비타민 B12 보충이 필요한 상태가 됩니다 [1].
오답 분석
혼동 주의! 위절제 후 비타민 B12 결핍의 원인을 ‘소화효소 부족’이나 ‘흡수면적 감소’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비타민 B12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아니라
내인자라는 특수 결합 단백질에 의존합니다. 췌장효소(1번)나 담즙(4번)은 지방·단백질 소화에는 중요하지만, B12 흡수의 결정적 단계는 내인자 결합입니다. 철분 과잉흡수(2번)는 위절제와 직접적 인과관계가 없고, 대장 수분흡수(5번)는 B12 대사와 무관합니다.
임상 적용 관점
실무에서는 전위절제 환자에게
비타민 B12 혈중 농도를 추적 관찰하며, 일반적으로
200 pg/mL 미만을 결핍 기준으로 봅니다
[2]. 보충 경로는 전통적으로 근육주사가 선호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고용량 경구 보충이 대안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1]. 위절제 환자에서 경장(enteral) 비타민 B12 보충이 빈혈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2]. 다만
경구 보충이 효과를 보려면 수동확산(passive diffusion)에 의존해야 하므로 충분한 용량과 규칙적 복용이 필요합니다. 부분위절제(subtotal gastrectomy) 환자도 벽세포 수가 줄어들어 B12 결핍 위험이 있으므로, 전절제 환자만큼은 아니더라도 장기 추적이 필요합니다
[3].
| 구분 | 전위절제 | 부분위절제 |
|---|
| 내인자 생산 | 완전 소실 | 감소 가능 |
| B12 결핍 위험 | 매우 높음, 평생 보충 필요 | 위험 증가, 추적 관찰 필요 |
| 보충 경로 | 근육주사 우선, 고용량 경구 대안 | 혈중 농도 따라 결정 |
핵심! 전위절제 후 비타민 B12 결핍은 단순한 섭취 부족이 아니라
흡수 기전의 비가역적 소실입니다. 따라서 일시적 보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술 직후부터 평생에 걸친 보충과 정기적 혈중 농도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1][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Oral vitamin B₁₂ after total gastrectomy for gastric cancer: mapping the evidence.일반논문Rogaczewski P, Janiak M, Durślewicz J, Koper K, Borowczak J. (2026) · DOI: 10.1007/s10120-026-01745-8
- [2]
Enteral Vitamin B12 Supplementation Is Effective for Improving Anemia in Patients Who Underwent Total Gastrectomy.일반논문Namikawa T, Maeda M, Yokota K, Iwabu J, Munekage M, Uemura S (2021) · DOI: 10.1159/000513888
- [3]
Vitamin B12 supplementation post-gastrectomy: a service closed-loop audit at St. James's Hospital, Dublin.일반논문Temperley HC, Gaule R, Murray C, Carey J, O'Sullivan NJ, Davey MG (2023) · DOI: 10.1007/s11845-022-03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