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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급성 심근경색 회복 중 짧은 보행에서 흉통·어지럼이 발생했다. 우선 조치는?

해설
활동 중 허혈·저관류 증상은 운동을 중단하고 원인을 평가해야 하는 소견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하벽 심근경색 환자에서 새 서맥과 방실전도 지연이 나타났다. 가장 관련된 혈류영역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필기시험대비 [2026년 하반기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활동 중 흉통·어지럼의 의미
급성 심근경색 회복기에는 관상동맥 재관류가 이루어졌더라도 심근의 산소 공급-요구량 균형이 불안정합니다. 짧은 보행 같은 가벼운 활동에서 흉통과 어지럼이 함께 나타났다면 단순한 탈컨디션이 아니라 혈역학적 불안정(hemodynamic compromise) 또는 저심박출(hypotension) 상태를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우심실 경색(right ventricular infarction, RVI)이 동반된 경우 우심실 수축 기능 저하로 좌심실로 가는 전부하(preload)가 줄어들어 저혈압과 어지럼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따라서 증상이 나타난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활동을 중단하고 혈압·심박수·산소포화도 등 혈역학 지표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왜 활동 중단이 우선인가
급성 심근경색 후 심근은 허혈 손상에서 회복되는 과정에 있으며, 활동으로 심근 산소 요구량이 증가하면 손상 부위 주변의 허혈이 재발하거나 부정맥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우심실 경색은 급성 하벽 STEMI의 약 50%에서 동반되며, 입원 중 이환율과 사망률이 높습니다 [2]. 우심실 부전은 좌심실 전부하 전달을 감소시켜 저혈압과 어지럼을 초래하므로, 증상이 경미해 보여도 활동을 지속하면 혈압이 더 떨어지고 쇼크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따라서 보행 속도를 줄이거나 호흡 조절을 하는 것은 근본적인 혈역학 평가 없이 증상을 덮어두는 위험한 접근입니다.

혼동 주의! 흉통이 있으면 산소부터 떠올리기 쉽지만, 산소 투여는 호흡곤란이나 저산소혈증이 있을 때 고려하는 보조 요법입니다. 혈압이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산소만 추가하고 활동을 지속하면 심근 허혈과 저관류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우심실 경색이 특히 위험한 이유
우심실 경색에서는 우심실 박출량이 감소하고, 우심방 수축이 우심실 성능을 보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활동 중에는 정맥 환류가 일시적으로 변동하고 심박수가 빨라지면서 이 보상 기전이 깨질 수 있습니다. 우심실 수축 기능은 심실중격을 통한 좌심실 수축 기여에 의존하므로, 좌심실 기능이 이미 저하된 환자에서는 작은 활동 부하에도 혈압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2]. 이런 기전 때문에 회복기 초기의 짧은 보행에서도 흉통과 어지럼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저심박출성 저혈압(low-output hypotension)의 초기 신호로 해석해야 합니다.

임상 적용: 평가 순서
증상 발생 시 우선 활동을 중단하고 침상에 눕히거나 앉은 자세에서 혈압, 심박수, 산소포화도를 측정합니다. 혈압이 낮거나 맥압이 좁다면 우심실 경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하지 거상, 수액 반응 평가, 심전도 재확인을 고려합니다. 재관류 치료를 받은 후에도 미세혈관 폐쇄(microvascular obstruction, MVO)가 남아 있으면 좌심실 기능 회복이 지연되고 사망률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3], 회복기 활동 중 증상은 재관류 실패나 미세혈관 장애의 간접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활력징후는 정규 시간을 기다리지 말고 증상 발생 즉시 측정해야 합니다.

구분활동 중단 없이 산소만 추가정규 시간에 활력 측정속도만 줄여 보행 지속활동 중단 후 혈역학 평가
문제 인식흉통을 단순 저산소증으로만 해석증상과 활력징후의 시간적 연관성 간과증상의 원인을 운동 강도로만 축소허혈·저혈압 가능성을 우선 고려
위험성저혈압 진행 시 쇼크 위험평가 지연으로 악화 가능심근 산소 요구량 지속 증가즉각적 원인 평가로 진행 차단
근거우심실 경색은 저심박출이 핵심 [2]입원 중 이환율·사망률 높음 [2]전부하 감소로 어지럼 유발 [2]혈역학적 불안정 조기 발견 [1][2]


핵심! 급성 심근경색 회복기 환자의 활동 중 흉통·어지럼은 심근 허혈 단독이 아니라 혈역학적 불안정의 복합 신호로 접근합니다. 활동을 멈추고 혈압부터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첫 단계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Right ventricular myocardial infarction: pathophysiology, clinical implications and management.일반논문Femia G, French JK, Juergens C, Leung D, Lo S (2021) · DOI: 10.31083/j.rcm2204131
  • [2]
    Right Ventricular Myocardial Infarction-A Tale of Two Ventricles: JACC Focus Seminar 1/5.일반논문Goldstein JA, Lerakis S, Moreno PR (2024) · DOI: 10.1016/j.jacc.2023.09.839
  • [3]
    Microvascular recovery with ultrasound in myocardial infarction post-PCI trial.일반논문Li S, Hovseth C, Xie F, Kadi SE, Kamp O, Goldsweig AM (2024) · DOI: 10.1111/echo.15860

임상 시나리오

심근경색 회복기 활동 중 증상 대처흉통·어지럼 발생 시 즉시 평가와 중단이 우선

활동 중 흉통과 어지럼이 동반되면 혈역학적 불안정 또는 저심박출을 의심하고 즉시 활동을 중단한다.

특히 우심실 경색은 급성 하벽 STEMI의 약 50%에서 동반되며, 전부하 감소로 저혈압이 쉽게 발생하므로 경미한 증상이라도 쇼크로 진행할 수 있다.

중단 후 혈압, 심박수, 산소포화도를 즉시 측정하고, 혈압이 낮거나 맥압이 좁으면 하지 거상과 수액 반응 평가, 심전도 재확인을 고려한다.

주의

산소 투여만 추가하거나 속도 조절·호흡 조절로 활동을 지속하면 혈역학 평가 없이 증상을 덮어두는 것이 되어 저관류와 허혈이 악화될 수 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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