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환자에서 혈압
76/44mmHg, 맥박
136회는 전형적인
출혈성 쇼크(hemorrhagic shock)의 징후입니다. 상처에서 피가 솟구치듯 나오는 양상은 동맥성 출혈을 강하게 시사하므로, 지혈이 지연될수록 순환혈량이 급격히 감소하여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에서도 외상 후 조절되지 않는 출혈은 예방 가능한 사망의 주요 원인이며, 치명적 출혈은 수상 후 첫
2시간 이내에 집중된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3]. 따라서 혈액형 검사나 소독, 진통제 투여보다
출혈 부위를 직접 압박하여 가시적인 출혈을 즉시 차단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중재입니다.
핵심! 출혈성 쇼크가 의심되는 외상 환자에서는 기도와 호흡이 유지되고 있다면 순환, 그중에서도 지혈이 최우선입니다. 직접 압박은 외부 출혈을 통제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즉각적인 방법이며, 압박 지점을 정확히 유지해야 혈전 형성이 방해받지 않습니다.
직접 압박이 실패하거나 사지 출혈이 매우 심한 경우에는
지혈대(tourniquet) 적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혈대는 이송 중 위치가 변하거나 장시간 적용 시 조직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초기 팽창과 유지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직접 압박은 지혈대보다 먼저 시도할 수 있는 비침습적 방법이며, 압박 소재가 혈액으로 젖으면 제거하지 말고 그 위에 덧대어 압박을 지속해야 합니다.
| 구분 | 직접 압박 | 지혈대 |
|---|
| 적용 시기 | 외부 출혈 시 우선 적용 | 직접 압박으로 조절되지 않는 심한 사지 출혈 |
| 침습성 | 비침습적 | 압박으로 인한 조직 허혈 위험 |
| 주의점 | 젖은 거즈 제거 금지, 덧대어 압박 | 적용 시간 기록, 이송 중 위치 재확인 |
혼동 주의! 혈액형 검사 채혈은 수혈 준비를 위해 필요하지만, 활발한 출혈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채혈을 먼저 시행하면 지혈 시작이 지연됩니다. 상처 소독도 감염 예방에는 중요하지만, 출혈성 쇼크 환자에서는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을 멈추는 것이 감염 관리보다 우선합니다. 진통제 정맥 투여는 혈압을 더 떨어뜨릴 수 있어 쇼크 상태에서는 신중해야 합니다.
외상 초기 사망을 줄이기 위한 핵심 원칙은 수상 시점부터
지혈 소생술(hemostatic resuscitation)을 시작하는 것이며, 병원 도착 시간보다 현장에서의 지혈 개시가 더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2]. 직접 압박은 별도의 장비 없이 즉시 시행할 수 있는 지혈의 첫 단계라는 점에서, 출혈이 확인되는 즉시 시행해야 할 중재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utomated pneumatic tourniquet for hemorrhage control evaluated using an adaptive testing platform.일반논문Winter TG, Bedolla C, Mejia IM, Collier JP, Snider EJ. (2026) · DOI: 10.3389/fmedt.2026.1844569
- [2]
Forward Hemorrhage Control During Prolonged Evacuation.일반논문Quinn J, Onderková A, O'Kelly A, Gerard S, Chumachenko A, Chumachenko V, Tielieshev M, Nifantieva A, Shevel V, Barach P, Zuber N, Dalal SR, Donahue DA, von Recklinghausen FM. (2026) · DOI: 10.1093/milmed/usag361
- [3]
EMS Junctional Hemorrhage Control일반논문Spiegel S, Launico MV.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