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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간호학
문제

임신 28주 임부가 콘택트렌즈가 뻑뻑하고 잘 안 맞는다고 할 때 간호는?

해설
임신 중 각막 부종으로 렌즈 피팅이 일시적으로 변한 것이므로 출산 후 재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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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임신 중 콘택트렌즈 착용감 저하는 각막 형태와 두께의 생리적 변화에서 비롯됩니다. 임신 28주는 혈장량 증가와 체액 저류가 뚜렷해지는 시기로, 각막에도 부종이 생기면서 곡률과 굴절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각막이 두꺼워지고 곡률 반경이 변하면 기존 렌즈의 베이스커브와 도수가 맞지 않아 뻑뻑함이나 이물감, 시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각막의 투명도 유지에 관여하는 내피세포의 펌프 기능이 호르몬 변화와 수분 저류의 영향을 받으면서 일시적으로 균형이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각막 부종(corneal edema)은 임신 후반기로 갈수록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변화가 각막 기질의 수화 상태에 영향을 주고, 눈물막의 안정성도 떨어뜨려 렌즈 표면과 각막 사이의 마찰을 증가시킵니다. 이 때문에 평소 잘 맞던 렌즈가 갑자기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이며, 핵심! 이러한 변화는 대개 가역적입니다.

임신 중 콘택트렌즈 불편감의 이해

구분임신 중 변화임상적 의미
각막 두께증가(부종)렌즈 피팅 변화, 뻑뻑함
각막 곡률변화 가능도수 및 베이스커브 부적합
눈물막불안정, 건조감 증가착용감 저하, 이물감
굴절력근시 쪽으로 일시적 변화 가능기존 도수 부정확


근거 자료 [1]은 임신 중 원추각막(keratoconus)이 진행될 수 있음을 보고합니다. 이 연구에서는 임신 기간 동안 굴절력, 각막 지형도, RGP 렌즈 피팅 패턴의 변화가 문서화되었습니다. 원추각막이 있는 임부는 각막 생체역학이 더 취약하여 임신 중 각막이 얇아지거나 돌출이 진행될 수 있고, 이로 인해 렌즈가 잘 맞지 않게 됩니다. 정상 각막을 가진 임부라도 생리적 부종으로 렌즈 피팅이 변하지만, 원추각막 환자에서는 그 변화가 더 뚜렷하고 병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보기 1의 “즉시 렌즈를 끊고 각막 궤양 검사”는 과도한 대응입니다. 각막 궤양은 심한 통증, 충혈, 분비물, 시력 저하가 동반되는 감염성 상태로, 단순히 렌즈가 뻑뻑하고 잘 안 맞는 증상만으로는 일차적으로 의심할 단서가 부족합니다. 다만 렌즈 착용 중 통증이나 충혈이 동반된다면 각막 손상이나 감염의 가능성을 배제해야 하므로 안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보기 2의 “도수를 한 단계 올린 렌즈로 교체”는 임신 중 굴절 변화가 일시적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적절하지 않습니다. 임신 중 근시화가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각막 부종과 수정체 수화 변화에 의한 것으로 출산 후 회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혼동 주의! 임신 중 도수 변경은 일시적 변화에 기반한 과교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 합니다.

보기 3의 “생리식염수로 렌즈를 헹구게 한다”는 렌즈 세척과 보존에 관한 권장 사항이 아닙니다. 생리식염수는 멸균 식염수로 헹굼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있지만, 렌즈 소독이나 단백질 제거 기능은 없습니다. 또한 임신 중 건조감 완화를 위해 인공눈물을 사용할 때는 방부제가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생리식염수가 인공눈물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보기 5의 “자간전증 초기 증상”은 병태생리적으로 연결고리가 약합니다. 자간전증은 고혈압과 단백뇨, 부종을 특징으로 하지만, 콘택트렌즈 불편감만으로 자간전증을 의심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임신 중 시각 증상(시야 흐림, 빛 번짐, 암점 등)이 동반된다면 자간전증이나 임신성 고혈압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혈압 측정과 단백뇨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의 핵심 증상은 “렌즈가 뻑뻑하고 잘 안 맞는다”는 국소적 불편감이므로 자간전증 선별검사가 일차적 간호는 아닙니다.

정답인 보기 4는 임신 중 각막 변화가 일시적이며 출산 후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점을 정확히 반영합니다. 임신 중에는 각막 두께와 곡률이 변하므로 렌즈를 새로 맞추기보다는 출산 후 각막 상태가 안정화된 시점에 다시 피팅을 평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근거 자료 [1]에서도 임신 중 진행된 원추각막의 변화를 추적 관찰하며 렌즈 피팅을 재조정했다는 점은, 임신 기간 중 각막 변화가 렌즈 피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뒷받침합니다. 다만 원추각막이 있는 경우에는 출산 후에도 각막 변화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안과적 추적이 필요합니다.

간호 실무에서는 임부에게 렌즈 착용 시간을 줄이거나, 불편감이 심하면 안경으로 일시 대체할 것을 안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렌즈 착용 중 통증, 충혈, 시력 저하, 분비물 증가가 나타나면 즉시 렌즈를 제거하고 안과 진료를 받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임신 중 눈물막이 불안정해지므로 방부제가 없는 인공눈물을 사용해 윤활을 보조할 수 있으나, 이는 증상 완화를 위한 보조적 접근이며 근본적으로는 각막 변화가 안정화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regnancy-induced progression of keratoconus.일반논문Bilgihan K, Hondur A, Sul S, Ozturk S (2011) · DOI: 10.1097/ICO.0b013e3182068adc

임상 시나리오

임신 중 콘택트렌즈 불편감 간호생리적 각막 변화를 이해하고 출산 후 재평가를 계획한다

임신 28주경에는 혈장량 증가와 체액 저류로 각막 부종이 생기면서 각막 두께와 곡률이 변한다. 이로 인해 기존 렌즈의 베이스커브와 도수가 맞지 않아 뻑뻑함, 이물감, 시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대개 가역적이므로, 렌즈 도수를 성급히 바꾸지 말고 출산 후 각막 상태가 안정된 시점에 재피팅을 계획한다. 임신 중에는 렌즈 착용 시간을 줄이거나 안경 사용을 권장할 수 있다.

주의

통증, 충혈, 분비물, 심한 시력 저하가 동반되면 각막 손상이나 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안과 진료가 필요하다. 건조감 완화에는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권장하고, 생리식염수는 렌즈 소독·단백질 제거 기능이 없어 관리 용액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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