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이 나오면 바로 치우지 말고 펴서 확인합니다. 모체면에서는 소엽이 빠진 자리가 있는지, 태아면에서는 양막이 온전한지, 제대에서는 혈관이 동맥 2개와 정맥 1개인지를 봅니다. 소엽 결손은 잔류 태반을 뜻하며, 남은 조직은 자궁근층이 나선동맥을 조이는 것을 방해합니다.
결손이 확인되면 출혈량이 적더라도 보고하고 초음파 확인과 제거를 준비합니다. 동시에 정맥로를 확보하고 활력징후와 패드 무게를 15분 간격으로 기록합니다. 자궁저부가 단단해졌다가 다시 물렁해지기를 되풀이하면 자궁이완보다 잔류 태반을 먼저 의심하고, 며칠 뒤 나타나는 출혈과 발열은 자궁내막염의 신호로 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