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 직후에도 자궁은 아직 배꼽 높이에 있고 복벽은 늘어난 채 남아 있어 배가 나와 보입니다. 남은 체액은 이뇨와 발한으로 며칠에 걸쳐 빠지고, 임신 중 벌어진 복직근이 다시 모이는 데에는 몇 주가 걸립니다. 이 과정을 모르면 산모는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몸을 낯설게 느끼고 신체상 혼란을 겪습니다.
먼저 느끼는 바를 그대로 말하게 하고 흔한 반응임을 알려 안도하게 합니다. 이어서 자궁 퇴축과 체액 배출, 복벽 회복의 경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막연한 불안을 예측 가능한 과정으로 바꿉니다. 운동은 감정을 다룬 뒤 골반저근운동부터 단계적으로 권합니다. 실망이 2주를 넘겨 이어지고 수면과 식욕, 아기에 대한 관심까지 떨어지면 산후우울증을 의심해 의뢰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