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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간호학
문제

분만 1기 산부가 똑바로 누운 뒤 어지럼과 창백을 보이며 혈압이 떨어질 때 간호는?

해설
임신 후기에 똑바로 누우면 커진 자궁이 하대정맥을 눌러 정맥귀환과 심박출량이 줄고 혈압이 떨어진다. 좌측위로 돌리면 압박이 풀려 혈압과 자궁태반 관류가 함께 회복된다. 앉히거나 다리를 올리는 것만으로는 자궁이 하대정맥을 누르는 상태가 그대로 남는다는 점이 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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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임신 후기의 자궁은 무게가 크게 늘어 산부가 똑바로 누우면 척추 오른쪽을 따라 올라가는 하대정맥을 직접 누릅니다. 하대정맥이 눌리면 하지에서 심장으로 돌아오는 정맥혈이 줄고, 심장으로 들어오는 혈액량이 줄면 심박출량이 떨어져 혈압이 낮아집니다. 이때 산부는 어지럼, 창백, 식은땀, 오심, 두근거림을 호소하며, 이를 앙와위 저혈압 증후군(supine hypotensive syndrome)이라고 합니다. 자궁태반 관류도 함께 줄기 때문에 태아심박동에 만기하강이나 서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결의 원리는 단순합니다. 자궁의 무게를 하대정맥에서 치우면 됩니다. 산부를 왼쪽 옆으로 돌려 눕히면 자궁이 왼쪽으로 옮겨져 오른쪽에 있는 하대정맥의 압박이 풀리고, 곧 혈압과 심박출량이 회복됩니다. 완전한 측위가 어렵다면 오른쪽 허리 아래에 쐐기 모양 베개를 넣어 골반을 30도 정도 왼쪽으로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습니다. 체위를 바꾼 뒤에는 활력징후를 다시 측정하고 태아심박동을 확인해 회복 여부를 판단합니다.
헷갈리기 쉬운 대비 개념을 정리해 두십시오. 반좌위는 횡격막을 내려 폐를 넓혀 주므로 호흡곤란에는 도움이 되지만, 자궁의 무게가 여전히 뒤쪽 혈관을 누르고 있어 앙와위 저혈압에는 효과가 적습니다. 하지 거상은 출혈이나 탈수로 순환혈액량이 부족할 때 일시적으로 정맥귀환을 늘리는 방법이지, 기계적 압박이 원인일 때의 해결책이 아닙니다. 종이봉투 재호흡은 분만 중 과다환기로 손발이 저리고 어지러운 호흡성 알칼리증에 쓰는 방법이며, 자궁저부 마사지는 분만 후 자궁이완 출혈에 쓰는 중재입니다.
임상에서 주의할 점은 예방입니다. 분만 중 산부를 오래 똑바로 눕히지 말고, 내진이나 처치를 위해 앙와위를 취해야 한다면 시간을 짧게 하고 끝난 뒤 바로 측위로 돌려 드려야 합니다. 경막외마취를 받은 산부는 교감신경 차단으로 혈관이 확장되어 있어 같은 체위에서 혈압이 더 크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서 관찰합니다.
기록에는 체위를 바꾼 시각과 바꾼 뒤의 혈압, 맥박, 산부의 증상 변화, 태아심박동의 회복 여부를 함께 남기십시오.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산부가 눕는 습관을 확인해 측위나 반측위로 자세를 잡는 방법을 다시 교육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분만 중 체위 관리하대정맥 압박을 피하는 원칙

진통 중인 산부를 오래 앙와위로 두지 않습니다. 커진 자궁이 척추 오른쪽의 하대정맥을 누르면 정맥귀환이 줄어 혈압이 떨어지고 자궁태반 관류도 함께 감소합니다. 어지럼, 창백, 식은땀, 오심이 나타나면 즉시 좌측위로 돌려 눕히고 활력징후와 태아심박동을 다시 확인합니다.

내진이나 도뇨처럼 반듯이 누워야 하는 처치는 시간을 짧게 하고 끝나는 즉시 측위로 되돌립니다. 완전한 측위가 어려우면 오른쪽 허리 아래에 쐐기 베개를 넣어 골반을 30도 정도 왼쪽으로 기울입니다. 경막외마취를 받은 산부는 혈관이 확장되어 있어 같은 체위에서도 혈압이 더 크게 떨어지므로 측정 간격을 좁혀 관찰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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