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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간호학
문제

경복부 초음파로 자궁과 난소를 선명하게 보려 할 때 여성에게 미리 하게 할 것은?

해설
경복부 골반 초음파는 방광이 차 있어야 장을 밀어내고 음창이 생겨 자궁과 난소가 잘 보이므로, 한 시간쯤 전부터 물을 마시고 소변을 참게 한다. 반대로 질초음파는 방광을 비운 상태에서 시행한다. 금식이나 장 준비, 식이 제한은 필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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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초음파는 소리가 조직을 지나며 되돌아오는 반사를 영상으로 바꾸는 검사입니다. 그런데 공기는 소리를 거의 그대로 흩어 버리기 때문에 가스가 들어찬 장이 앞을 막아서면 그 뒤에 있는 자궁과 난소는 보이지 않습니다.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면 이 방광이 장을 위로 밀어 올려 길을 터 주고, 소변이라는 액체 자체가 소리를 잘 통과시키는 창이 되어 골반 장기가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그래서 경복부 골반 초음파에서는 검사 한 시간쯤 전부터 물을 마시고 소변을 참게 하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검사 전 안내는 간단하지만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언제부터 얼마나 마실지, 그리고 검사가 끝날 때까지 소변을 참아야 한다는 점을 미리 알려 줍니다. 방광이 덜 찬 상태로 오면 검사를 미루고 더 기다리게 되므로, 예약 시각과 물 마시는 시각을 함께 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중에는 젤을 바르고 탐촉자로 하복부를 누르게 되는데, 방광이 팽만한 상태라 눌릴 때 요의가 강해질 수 있다는 점도 미리 설명해 두면 불필요한 놀람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장 헷갈리는 짝은 질초음파입니다. 질초음파는 탐촉자를 질 안으로 넣어 자궁과 난소에 가까이 다가가기 때문에 중간에 장이 끼어들 일이 없고, 오히려 방광이 차 있으면 장기가 밀려 올라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질초음파는 소변을 보고 방광을 비운 뒤에 시행합니다. 같은 골반 초음파라도 접근하는 길이 다르면 준비가 정반대가 된다는 점을 함께 외워 두어야 선택지에서 흔들리지 않습니다. 한편 금식은 담낭이나 상복부 초음파에서, 장을 비우는 준비와 찌꺼기를 줄이는 식이는 대장 검사에서 요구되는 것으로 골반 초음파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임상에서 주의할 점은 검사 뒤 배뇨입니다. 오래 참은 뒤에는 방광이 과도하게 늘어나 있으므로 검사가 끝나면 곧바로 화장실에 가도록 안내하고, 임부나 고령 여성은 일어설 때 어지럼을 느낄 수 있어 부축해 주는 편이 안전합니다. 또 초음파는 방사선을 쓰지 않아 임부에게도 안전한 검사라는 점을 알려 주면 준비 과정을 훨씬 수월하게 받아들입니다. 검사 목적이 자궁근종인지 난소 종괴인지에 따라 보는 부위가 달라지므로 무엇을 확인하려는 검사인지도 함께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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