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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간호학
문제

산후 2일째 산모가 신생아를 안지 않고 눈을 맞추지 않을 때 간호사가 먼저 할 일은?

해설
애착 형성은 한 장면으로 단정할 수 없으므로 수유와 돌봄에 함께 참여하면서 눈맞춤, 말 걸기, 안는 자세 같은 행동을 여러 차례 관찰해 사정하는 것이 먼저다. 산후 이틀째는 산모가 자기 회복에 몰두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관찰 없이 문제로 규정하면 죄책감만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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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모아 애착은 한 장면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산후 2일째 산모가 신생아를 안지 않고 눈을 맞추지 않는 모습을 보았다면, 그것을 문제로 규정하기 전에 수유와 돌봄에 함께 참여하면서 상호작용을 여러 차례 관찰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래서 3번이 정답입니다. 간호과정의 순서로 보아도 사정 없이 진단과 중재로 건너뛸 수 없습니다.
관찰할 행동을 구체적으로 잡아 두어야 사정이 됩니다. 아기를 바라보는지, 눈높이를 맞추어 얼굴을 마주 보는지, 말을 거는지, 아기의 이름을 부르는지, 손가락과 발가락을 만져 보며 살피는지, 울 때 반응하는지, 안는 자세가 편안한지 같은 행동을 여러 시점에 걸쳐 봅니다. 한 번의 관찰이 아니라 반복된 양상이 중요합니다.
이 시기의 산모가 어떤 상태인지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산후 2일째는 자신의 회복에 몰두하는 시기로, 통증과 피로, 수면 부족, 회음이나 수술 부위 불편감, 수유의 어려움이 겹쳐 있습니다. 진통과 분만이 힘들었거나 기대와 다른 분만 경험을 한 경우, 원치 않던 임신이었거나 사회적 지지가 부족한 경우에도 접근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배경을 알고 보면 같은 장면이 다르게 읽힙니다.
오답을 갈라 보겠습니다. 곧바로 정신과에 의뢰해 약물치료를 받게 하자는 선지는 사정도 하기 전에 진단을 내린 비약이고, 아기를 신생아실에 두어 쉬게 하자거나 보호자에게 돌봄을 맡기자는 선지는 상호작용의 기회 자체를 없애 버립니다. 애착이 부족하다고 알리고 안는 법을 가르치자는 선지는 의도는 교육이지만, 확인되지 않은 판단을 전달해 산모의 죄책감과 위축만 키웁니다.
관찰 뒤에 이어질 간호도 정리해 두면 좋습니다. 피부접촉과 모자동실을 늘려 함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산모가 보인 작은 반응을 짚어 긍정적으로 되돌려 주며, 아기의 신호를 읽는 방법을 함께 연습합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산후우울과의 연결입니다. 관찰이 쌓였는데도 무관심과 위축이 이어지고 수면과 식욕, 정서의 변화가 함께 나타난다면 산후우울 선별을 시행하고 필요한 전문적 도움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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