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언니가 40대에 유방암과 난소암을 진단받은 33세 여성이 검사를 문의할 때 상담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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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간호학
문제

어머니와 언니가 40대에 유방암과 난소암을 진단받은 33세 여성이 검사를 문의할 때 상담은?

해설
가까운 가족에게 젊은 나이에 유방암과 난소암이 생겼다면 유전자 변이를 의심할 수 있으므로 검사의 의미와 결과에 따른 선택을 먼저 상담한 뒤 검사 여부를 본인이 정하게 한다. 예방적 수술은 변이가 확인된 다음에 의논할 일이다. 증상을 기다리면 난소암은 이미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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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가까운 가족에게 젊은 나이에 유방암과 난소암이 생겼다면 유전성 유방난소암 증후군(hereditary breast and ovarian cancer syndrome)을 의심할 만한 가족력입니다. 어머니와 언니가 40대에 각각 유방암과 난소암을 진단받았다는 것은 그 전형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이때 해야 할 첫 일은 검사를 바로 시행하는 것도, 예방적 수술을 권하는 것도 아닙니다. 유전상담을 먼저 받고 검사를 받을지 본인이 정하게 하는 3번이 정답입니다.
유전상담에서 다루는 내용을 알아 두어야 왜 먼저인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가계도를 그려 위험을 평가하고, 검사로 무엇을 알 수 있고 무엇은 알 수 없는지, 변이가 발견되었을 때와 발견되지 않았을 때 각각 무엇이 달라지는지, 의미를 알 수 없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까지 설명합니다. 여기에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과 심리적 부담, 보험과 사회적 영향 같은 문제도 함께 다룹니다. 이 과정을 거쳐야 본인이 정보에 근거해 스스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변이가 확인된 뒤의 선택지도 정리해 두면 상담의 방향이 보입니다. 감시를 강화하는 방법, 약물로 위험을 낮추는 방법, 예방적 수술을 선택하는 방법이 있고 각각의 이득과 부담이 다릅니다. 예방적 난소절제술은 그 가운데 하나일 뿐이며, 변이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에게 곧바로 권할 처치가 아닙니다. 조기 폐경과 그에 따르는 변화를 함께 감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선지를 갈라 보겠습니다. 가족력은 관계없다는 설명은 위험 평가의 출발점을 지워 버립니다. 폐경 뒤에 받으라는 설명은 위험이 높은 시기를 그냥 흘려보내게 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그때 검사하라는 설명은 특히 위험합니다. 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증상으로 발견될 무렵에는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검사를 권유하는 태도와 정리해 주는 태도의 차이입니다. 간호사는 결정을 대신 내려 주는 사람이 아니라 선택지를 알기 쉽게 정리하고 감정을 다루도록 돕는 사람이며, 검사를 받지 않기로 한 결정도 존중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유전성 유방난소암 상담검사보다 상담이 먼저다

가까운 가족에게 젊은 나이에 유방암과 난소암이 생겼다면 가족력을 위험 평가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다만 바로 검사를 시행하기보다 유전상담을 먼저 연결해, 가계도를 그려 위험을 평가하고 검사로 알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설명한 뒤 본인이 결정하게 한다.

변이가 확인되면 감시 강화, 약물로 위험 낮추기, 예방적 수술 가운데 선택을 의논한다. 확인되기 전에 수술부터 권하지 않는다. 증상이 나타난 뒤에는 난소암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으므로 기다리라고 안내해서는 안 되며, 검사를 받지 않기로 한 결정도 존중하고 정기 검진 계획을 함께 세운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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