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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간호학
문제

태반 만출 직후 산모가 온몸을 떨며 춥다고 호소할 때 간호사의 판단은?

해설
태반이 나온 직후의 떨림은 체온조절 반응과 복압 감소로 생기며 발열이나 출혈 징후가 없으면 정상이다. 따뜻한 담요와 음료로 대개 곧 가라앉는다. 산욕감염의 오한은 분만 하루가 지난 뒤 발열과 함께 오므로 나타나는 시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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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태반이 나온 직후에 산모가 온몸을 떨며 춥다고 호소하는 것은 분만 4기에 아주 흔한 현상입니다. 분만 과정에서 체온조절 중추가 흔들리고, 자궁이 비워지면서 복강 안의 압력이 갑자기 떨어지며, 땀과 체액 소실, 분만실의 서늘한 환경, 긴장이 풀리는 순간의 신경계 반응이 겹쳐 나타납니다. 발열이나 출혈의 징후가 없다면 정상적인 일시적 오한으로 보는 1번이 정답입니다.
간호는 어렵지 않습니다. 따뜻하게 덮어 주고 따뜻한 음료를 주며, 곁에서 곧 가라앉는 반응이라고 설명해 안심시킵니다. 대개 짧은 시간 안에 저절로 멎습니다. 다만 정상이라고 판단하려면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활력징후를 재고, 자궁저의 높이와 단단함을 만져 보며, 오로의 양과 색을 확인하고, 회음의 상태와 방광의 팽만 여부를 봅니다. 이 확인 없이 흔한 일이라고 넘기는 것이 이 문항이 경계하는 지점입니다.
갈라 두어야 할 상태를 정리하겠습니다. 저혈량쇼크라면 오한만 오는 것이 아니라 오로의 양이 늘고 자궁이 물렁하게 만져지며 혈압이 떨어지고 맥박이 빨라지며 피부가 창백하고 축축해집니다. 산욕감염의 오한은 나타나는 시점이 다릅니다. 분만 후 첫 24시간을 지나서 발열과 함께 오고 오로에서 냄새가 나거나 자궁 압통이 동반됩니다. 양수색전증은 드물지만 매우 위급한 상태로,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청색증, 저혈압과 순환 허탈, 출혈 경향으로 나타나 단순한 떨림과는 양상이 전혀 다릅니다. 마취제 알레르기라면 피부 발진과 가려움, 기도 부종이나 호흡기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분만 4기에 해야 할 관찰의 틀도 함께 정리해 두면 좋습니다. 이 시기는 산후출혈이 가장 잘 일어나는 때이므로, 정해진 간격으로 활력징후와 자궁저, 오로, 방광, 회음을 확인합니다. 특히 방광이 차면 자궁이 옆으로 밀리고 수축이 방해되어 출혈이 늘 수 있으므로 배뇨를 돕습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설명을 생략하는 것입니다. 산모와 가족은 갑작스러운 떨림을 보고 크게 놀라므로, 왜 생기는지와 곧 가라앉는다는 점을 말로 설명해 주는 것 자체가 중요한 간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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