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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간호학
문제

임신 8주 초임부가 아기가 생겨 기쁘지만 당황스럽기도 하다고 말할 때 간호는?

해설
임신 1기에는 계획한 임신이라도 기쁨과 당혹감이 함께 오는 양가감정이 흔하고, 대개 태동을 느끼는 중기로 가면서 줄어든다. 정상 반응임을 알리고 감정을 말로 표현하도록 돕는다. 이를 모성 역할 실패로 보고 상담부터 의뢰하면 임부는 오히려 감정을 숨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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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임신 1기의 심리적 과업은 임신했다는 사실 자체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 시기에는 계획한 임신이라도 기쁨과 당혹감이 함께 오는 양가감정(ambivalence)이 매우 흔합니다. 몸의 변화와 입덧, 역할과 생활이 달라진다는 부담이 겹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흔한 정상 반응임을 알려 주고 감정을 말로 표현하도록 돕는 2번이 정답입니다.
임신부의 심리적 적응은 임신 시기마다 초점이 달라집니다. 1기에는 임신 사실의 수용, 2기에는 태동을 느끼면서 태아를 자신과 구별되는 존재로 받아들이는 일, 3기에는 분만에 대한 준비와 아기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중심이 됩니다. 양가감정은 대개 태동을 느끼는 임신 2기로 넘어가면서 눈에 띄게 줄어들며, 이 흐름을 알고 있으면 지금의 감정이 지나갈 것이라고 임부에게 설명해 줄 수 있습니다.
오답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갈라 보겠습니다. 1번은 정상 반응을 병으로 보아 곧바로 상담을 의뢰한 경우입니다. 임부는 자신의 감정이 문제로 취급되었다고 느껴 이후에는 솔직한 말을 숨기게 됩니다. 3번은 부정적 감정이 태아에게 해롭다며 억누르게 하는데, 죄책감만 키우고 감정 표현의 길을 막습니다. 4번은 임부의 동의 없이 배우자에게 알리는 것이어서 비밀 유지의 원칙에 어긋나고, 도움이 필요한지는 임부와 상의해 결정할 일입니다. 5번은 초음파 사진으로 모성 역할을 강조해 감정을 덮는 방식이며, 겉으로 수긍해도 속의 양가감정은 그대로 남습니다.
상담에서 쓸 말을 미리 정리해 두면 대응이 쉬워집니다. 그런 마음이 드는 것은 이 시기에 드문 일이 아니라고 먼저 짚어 준 다음, 어떤 점이 가장 당황스러운지 물어 임부가 스스로 이유를 풀어놓게 합니다. 배우자 역시 임신 소식 앞에서 비슷한 양가감정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므로, 임부의 동의를 얻어 부부가 함께 이야기할 자리를 마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임상에서 가려야 할 지점은 정상과 이상의 경계입니다. 양가감정이 2기 이후에도 계속되거나, 임신 사실 자체를 부정하고 산전 진찰을 반복해서 빠뜨리거나, 우울과 불면이 함께 온다면 그때는 정식 평가를 연결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신 1기 양가감정정상화하고 표현하게 돕는다

계획한 임신이라도 임신 1기에는 기쁨과 당혹감이 함께 오는 양가감정이 흔하다. 몸의 변화와 입덧, 역할 부담이 겹치기 때문이다. 흔한 반응임을 먼저 알려 임부가 자신의 감정을 문제로 여기지 않게 하고, 무엇이 가장 부담스러운지 말로 풀어놓도록 개방형 질문으로 이어 간다.

부정적 감정이 태아에게 해롭다고 말해 억누르게 하거나, 초음파 사진으로 모성 역할을 강조해 덮지 않는다. 양가감정은 대개 태동을 느끼는 임신 2기로 가면서 줄어든다. 다만 이후에도 이어지거나 임신 부정, 진찰 회피, 우울과 불면이 함께 오면 정식 평가를 연결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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