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감염은 임신 중 태반, 분만 중 산도 노출, 출생 뒤 모유의 세 경로로 일어난다. 그래서 임부는 임신과 분만 내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 바이러스량을 낮추고, 태어난 아기도 예방 약을 받으며, 모유수유는 하지 않고 분유수유를 한다. 임신했다고 약을 끊으면 바이러스량이 올라 오히려 위험해진다.
분만 방법은 바이러스량에 따라 정한다. 억제되어 있으면 질식분만이 가능하고 높으면 계획 제왕절개를 고려하되, 수술만으로 약을 대신하지는 못한다. 분만 중에는 태아 두피 전극이나 불필요한 인공파막을 피하고, 출생 직후에는 아기 몸에 묻은 혈액과 분비물을 먼저 닦아 낸 뒤 채혈과 주사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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