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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간호학
문제

임신 30주 경산부가 차량 접촉사고로 복부에 충격을 받고 왔을 때 우선 할 일은?

해설
임신 20주 이후의 복부 둔상은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태반조기박리가 몇 시간 뒤에 드러날 수 있어, 증상이 없어도 전자태아감시로 자궁수축과 태아심박동을 이어서 관찰한 뒤 귀가를 결정한다. 초음파만으로는 박리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통증이 없다는 이유로 바로 돌려보내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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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임신 20주가 지난 임부가 복부에 둔상을 입었을 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태반조기박리(placental abruption)입니다. 그래서 증상이 없어도 전자태아감시로 자궁수축과 태아심박동을 이어서 관찰하는 3번이 정답입니다. 관찰 시간을 채운 뒤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귀가를 결정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기전을 알면 왜 겉이 멀쩡해도 위험한지 이해됩니다. 자궁은 잘 늘어나는 근육이지만 태반은 그만큼 늘어나지 못합니다. 그래서 충격이나 급격한 감속으로 자궁이 순간적으로 변형되면 두 조직 사이에 어긋나는 힘이 작용해 태반이 자궁벽에서 떨어져 나갑니다. 이 박리는 사고 직후가 아니라 몇 시간 뒤에 드러나는 경우가 있어, 사고 직후의 정상 소견만으로 안심할 수 없습니다.
감시에서 확인할 소견도 정해져 있습니다. 자궁수축이 잦고 길게 이어지는지, 자궁이 단단하게 굳고 압통이 있는지, 질 출혈이 있는지, 태아심박동에 반복되는 만기하강이나 변이도 감소가 나타나는지를 봅니다. 출혈이 태반 뒤에 고여 밖으로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어 출혈이 없다는 사실 역시 배제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나머지 선지를 갈라 보겠습니다. 1번의 초음파는 태아와 태반의 상태를 보는 데 쓰이지만 박리를 찾아내는 민감도가 낮아 정상으로 보여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초음파만 하고 귀가시키면 안 됩니다. 2번과 5번은 통증이 없다는 이유로, 또는 태동 계수를 맡기는 방식으로 관찰을 집 밖으로 미룬 선택이어서 지연 발현을 놓칩니다. 4번의 얼음주머니는 피부의 타박에 대한 처치일 뿐 자궁 안에서 벌어지는 문제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임상에서 함께 챙길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임부가 Rh 음성인 경우로, 충격으로 태아의 혈액이 모체 순환으로 넘어갈 수 있어 면역글로불린 투여를 검토해야 합니다. 다른 하나는 안전벨트 교육입니다. 허리띠는 배 위가 아니라 골반뼈 아래로 지나가게 하고 어깨띠는 유방 사이를 지나 옆구리로 오도록 매야 사고 때 자궁에 가해지는 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배가 부르다는 이유로 안전벨트를 매지 않는 임부가 적지 않은데, 매지 않는 것이 훨씬 위험하다는 점을 분명히 알려 주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신 중 복부 외상겉이 멀쩡해도 감시가 먼저다

임신 20주 이후의 복부 둔상은 겉으로 멀쩡해도 태반조기박리가 몇 시간 뒤에 드러날 수 있다. 자궁은 늘어나도 태반은 늘어나지 못해 어긋나는 힘에 떨어지기 때문이다. 통증과 출혈이 없다는 이유로 귀가시키지 말고 전자태아감시를 이어서 시행한 뒤 귀가를 결정한다.

감시에서는 자궁수축이 잦고 길어지는지, 자궁이 굳고 압통이 있는지, 태아심박동에 반복되는 만기하강이나 변이도 감소가 있는지를 본다. 출혈이 태반 뒤에 고여 밖으로 나오지 않을 수 있어 출혈이 없다는 점은 배제 근거가 되지 못한다. Rh 음성 임부라면 면역글로불린 투여를 함께 검토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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