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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간호학
문제

회음절개 후 질분만한 산후 2일째 산모가 아직 배변을 못 했을 때 교육할 내용은?

해설
산후에는 복근 이완과 장운동 저하, 회음부 통증이 겹쳐 배변이 늦어지므로 수분과 섬유질을 늘리고 조기이상으로 장운동을 돕는다. 필요하면 처방된 변완화제를 쓴다. 아플까 봐 참으면 변이 굳어 더 아프고, 세게 힘주면 회음 봉합 부위와 치핵이 나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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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산후 초기의 배변 지연에는 여러 원인이 겹쳐 있습니다. 진통과 분만 과정에서 먹고 마시지 못해 몸이 마르고, 임신 동안 늘어난 복근과 골반근이 당장 힘을 내지 못하며, 장운동 자체도 느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회음절개 부위가 아파 힘주기를 두려워하는 심리가 더해집니다. 그래서 수분과 섬유질을 늘리고 자주 걷게 하는 3번이 정답입니다.
조기이상이 답의 한 축이라는 점을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걷기는 장운동을 되살릴 뿐 아니라 정맥혈전을 예방하고 오로 배출을 돕기 때문에 산후 간호에서 여러 목적을 한꺼번에 달성하는 중재입니다. 수분 섭취는 수유를 하는 산모에게 특히 중요하고, 섬유질은 채소와 과일, 통곡물로 늘리도록 구체적으로 안내합니다.
회음부 통증을 함께 관리하는 것도 배변 관리의 일부입니다. 좌욕과 냉온 요법, 처방된 국소 진통제로 통증을 줄여 주어야 산모가 배변을 참지 않습니다. 배변할 때 깨끗한 패드로 봉합 부위를 가볍게 받쳐 주면 당기는 느낌이 줄어 덜 두려워합니다.
오답을 갈라 보겠습니다. 1번의 매일 관장은 장이 스스로 움직이는 힘을 떨어뜨리고 회음 부위를 자극해 좋지 않습니다. 2번은 아물 때까지 참으라는 것인데, 참을수록 변이 단단해져 배변이 더 아파지는 악순환에 빠집니다. 4번의 우유와 유제품은 장운동을 촉진하는 식품이 아니어서 목적에 맞지 않습니다. 5번처럼 세게 힘을 주면 복압이 급격히 올라 회음 봉합 부위가 벌어지거나 치핵이 나빠질 수 있어 가장 피해야 할 방법입니다.
임상에서 함께 살필 것이 있습니다. 철분제를 복용하는 산모는 변이 더 단단해지므로 수분과 섬유질을 더 강조하고, 필요하면 처방된 변완화제를 씁니다. 특히 항문괄약근까지 이르는 깊은 회음 열상이 있었던 산모는 변을 무르게 유지하는 것이 치유에 중요하며, 이때 관장이나 좌약을 임의로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퇴원 교육에서는 정상 범위를 함께 알려 줍니다. 산후 며칠 안에 배변이 없는 것 자체는 흔한 일이므로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는 점, 다만 배가 부풀고 가스도 나오지 않거나 복통이 심해지면 반드시 알려야 한다는 점을 구분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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