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41주 초임부의 유도분만을 앞두고 시행한 자궁경관 사정 결과에 대한 판단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 문제집 보기
모성간호학
문제

임신 41주 초임부의 유도분만을 앞두고 시행한 자궁경관 사정 결과에 대한 판단은?

해설
비숍점수는 자궁경관의 개대·소실·경도·위치와 하강도를 합해 경관 성숙도를 매기는 지표로, 높을수록 유도분만이 순조롭다. 합계 9점은 성숙한 경관이어서 경관성숙제 없이 옥시토신만으로 유도할 수 있다. 점수가 낮을 때 쓰는 경관성숙 단계를 성숙한 경관에도 적용하려는 것이 함정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월경 시마다 월경통과 월경과다를 호소하며 월경주기가 불규칙한 여성에게 가장 추천되는 피임법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유도분만을 결정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자궁경관이 분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는지입니다. 이 준비 정도를 점수로 바꾸어 놓은 것이 비숍점수(Bishop score)입니다.
비숍점수는 다섯 항목을 봅니다. 자궁경관의 개대, 소실, 경도, 위치, 그리고 선진부의 하강도입니다. 각 항목에 점수를 매겨 더하며, 합계가 높을수록 경관이 부드럽고 짧아지고 앞쪽을 향해 열려 있다는 뜻이 됩니다. 이런 경관은 자궁수축이 붙기만 하면 그 힘이 그대로 개대로 이어집니다. 반대로 합계가 낮으면 경관이 단단하고 길며 뒤쪽을 향해 있어, 옥시토신을 넣어도 수축만 아프게 오고 경관은 열리지 않습니다. 유도에 실패해 제왕절개로 이어질 위험이 그만큼 커집니다.
그래서 점수에 따라 다음 단계가 갈립니다. 점수가 낮아 경관이 미성숙하다고 판단되면 먼저 경관을 익히는 단계를 거칩니다. 프로스타글란딘 제제를 국소로 넣거나 기계적으로 경관을 넓히는 방법으로 경관이 부드러워지기를 기다린 뒤에 옥시토신을 시작합니다. 점수가 충분히 높아 성숙한 경관이라면 이 단계를 건너뛰고 옥시토신 정맥 주입이나 인공파막으로 바로 유도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대비해서 기억해 두실 것은 비숍점수가 지금 분만이 진행 중인지를 재는 지표가 아니라 유도가 잘 될지를 미리 내다보는 지표라는 점입니다. 경관이 3cm 열렸다고 해서 분만 2기에 들어선 것이 아니고, 선진부 하강도가 0보다 위에 있다고 해서 유도분만의 금기가 되지도 않습니다. 분만 2기는 경관이 완전히 열린 뒤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임상에서는 유도를 시작한 뒤의 관찰이 더 중요합니다. 옥시토신 용량을 올릴 때마다 자궁수축의 빈도와 지속시간, 수축과 수축 사이에 자궁이 충분히 이완되는지를 함께 확인하고 태아심박동의 변화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유도로 시작된 진통은 자연진통보다 빨리 강해진다고 느끼는 산부가 많으므로, 통증 조절 방법과 체위 변경 계획을 미리 함께 정해 두면 산부의 불안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유도 중에는 산부가 침상에 묶여 있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감시가 가능한 범위에서 체위를 바꾸고 상체를 세워 보게 하면 진행에도 도움이 되고 산부의 통제감도 지킬 수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유도 전 경관 사정점수를 읽고 다음 단계를 정하는 순서

유도분만 지시가 나면 옥시토신을 준비하기 전에 자궁경관 사정을 먼저 기록합니다. 개대와 소실, 경도, 위치, 선진부 하강도를 한 줄로 적어 두면 근무조가 바뀌어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점수가 낮게 나왔다면 옥시토신을 미루고 경관성숙 단계를 먼저 밟는 것이 원칙입니다.

유도를 시작한 뒤에는 자궁수축 양상과 태아심박동을 한 화면에서 함께 봅니다. 수축이 10분에 5회를 넘거나 수축 사이 이완이 짧아지면 용량을 올리지 않고 보고합니다. 산부에게는 유도된 진통이 빨리 세진다는 점을 미리 알리고, 통증이 심해질 때 쓸 호흡법과 체위를 함께 정해 두면 불필요한 불안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핵심 개념

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 VOL. 2 1,475 문제 · 로그인 없이 바로 볼 수 있어요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

무료로 시작하기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