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9주 산부가 둔위로 예정 제왕절개를 앞두고 있을 때 수술 직전에 시행할 간호는?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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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간호학
문제

임신 39주 산부가 둔위로 예정 제왕절개를 앞두고 있을 때 수술 직전에 시행할 간호는?

해설
제왕절개에서는 자궁 아래 부분을 절개하므로 방광이 차 있으면 손상 위험이 커지고 수술 시야도 가려진다. 그래서 수술 직전 유치도뇨관을 넣어 방광을 비우고 소변량을 감시한다. 똑바로 누우면 커진 자궁이 대정맥을 눌러 저혈압이 오므로 피해야 하는데, 이를 수술 준비로 착각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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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제왕절개는 복벽과 자궁을 열어 태아를 꺼내는 수술입니다. 수술 전 간호는 일반 복부수술의 준비에 임신부라는 조건을 더해서 생각하면 정리가 쉽습니다.
먼저 왜 유치도뇨관을 넣는지 보겠습니다. 제왕절개는 대개 자궁의 아래쪽을 가로로 절개합니다. 그 바로 앞에 방광이 붙어 있어서, 방광이 소변으로 차 있으면 위로 부풀어 올라 절개선과 겹칩니다. 이 상태에서 절개하면 방광이 손상될 수 있고, 수술 시야도 가려집니다. 그래서 수술 직전에 유치도뇨관을 넣어 방광을 비운 채 유지합니다. 도뇨관은 수술 중과 수술 직후의 소변량을 재는 역할도 합니다. 소변량은 출혈량과 순환 상태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이므로 회복실에서도 시간당 배뇨량을 기록합니다.
다른 준비 항목도 근거와 함께 묶어 두겠습니다. 마취를 하므로 정해진 시간 동안 금식하고, 위 내용물의 산도를 낮추는 약을 미리 주기도 합니다. 이는 마취 중 구토물이 기도로 넘어가는 흡인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피부 준비는 절개 부위에 한정해 최소한으로 하며, 넓게 면도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가 생겨 오히려 창상감염이 늘어납니다. 정맥로는 굵은 관으로 확보하고, 혈액형과 교차시험 결과를 미리 확인해 둡니다.
임신부에게만 해당하는 준비도 있습니다. 수술대에 눕힐 때 완전히 똑바로 눕히지 않고 오른쪽 엉덩이 아래에 쐐기를 받쳐 자궁을 왼쪽으로 옮겨 줍니다. 커진 자궁이 하대정맥을 눌러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이 줄면 산부의 혈압이 떨어지고 태반 혈류도 함께 줄기 때문입니다. 수술 직전까지 태아심박동을 확인하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지점은 심리적 준비입니다. 예정 수술이라도 산부는 마취와 아기 상태를 함께 걱정합니다. 수술의 순서, 마취 후 느낄 감각, 아기를 언제 볼 수 있는지, 수유는 언제 시작할 수 있는지를 미리 설명해 두면 회복실에서의 협조가 훨씬 좋아집니다. 배우자가 함께 있을 수 있는지도 기관 지침에 따라 미리 알려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동의서에 적힌 내용과 산부가 실제로 이해한 내용이 같은지도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산부가 되묻는 질문이 곧 설명이 부족했던 지점이므로 그 자리에서 다시 설명해 드립니다.

임상 시나리오

제왕절개 전 체크리스트수술방으로 올리기 전 확인할 것들

예정 제왕절개는 준비할 시간이 있는 만큼 빠뜨리는 항목이 더 눈에 띕니다. 금식 시각과 마지막 섭취 내용, 굵은 정맥로 확보, 혈액형과 교차시험 결과, 유치도뇨관 삽입 여부를 한 장에 모아 확인합니다. 제모는 절개 부위에만 최소한으로 시행해 창상감염 위험을 키우지 않습니다.

이동 침대에 누일 때는 똑바로 눕히지 말고 오른쪽 엉덩이 아래를 받쳐 자궁을 왼쪽으로 옮겨 앙와위 저혈압을 막습니다. 수술방으로 올리기 직전에 태아심박동을 한 번 더 확인하고 값을 기록합니다. 산부에게는 마취 후 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 아기를 만나는 시점, 수유 시작 시기를 세 가지로 간단히 설명해 두면 불안이 줄어듭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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