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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간호학
문제

임신 36주 임부의 초음파에서 태아 사망이 확인되었을 때 우선 제공할 간호는?

해설
자궁내 태아사망을 통보받은 직후에는 충격과 부정이 앞서므로 간호사가 곁에 머무르며 감정을 표현하도록 돕는 것이 우선이다. 아기를 보고 안아 볼 기회는 부모의 선택에 맡기고 강요도 제지도 하지 않는다. 위로한다며 잊으라고 말하거나 다음 임신을 서둘러 권하는 것은 애도를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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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자궁내 태아사망은 산과에서 만나는 가장 무거운 상황이며, 이때 간호의 우선순위는 처치가 아니라 부모가 상실을 받아들이도록 돕는 데 있습니다.
왜 이 답인지 설명드리겠습니다. 태아 사망을 통보받은 직후 부모는 충격과 부정,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먼저 보입니다. 이 시기에 정보를 많이 주거나 앞일을 서둘러 정하려 하면 오히려 혼란이 커집니다. 간호사가 할 일은 조용한 공간을 마련하고 곁에 머무르며 울거나 화를 내거나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반응을 그대로 받아 주는 것입니다. 침묵을 견디며 함께 있어 주는 것 자체가 개입이며, 부모는 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이 정당하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그다음에 분만 방법과 검사, 장례 절차 같은 결정을 부모의 속도에 맞추어 하나씩 다룹니다.
핵심 개념을 정리하겠습니다. 사별간호의 원칙은 네 가지입니다. 첫째 기억을 남길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기를 보고 안아 보는 것, 이름을 지어 부르는 것, 손도장이나 머리카락 같은 유품을 남기는 것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다만 강요하지 않고 부모가 선택하게 하며, 마음이 바뀔 수 있으므로 유품은 원하지 않더라도 일정 기간 보관해 둡니다. 둘째 아기를 사람으로 대합니다. 태아나 검체가 아니라 이름을 붙여 부르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셋째 상투적인 위로를 피합니다. 잊힐 것이다, 다시 가지면 된다, 더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같은 말은 상실을 축소하는 말로 전해집니다. 넷째 애도 반응을 병으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슬픔과 분노, 죄책감은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대비되는 개념을 갈라 두겠습니다. 정상 애도와 병적 반응은 구분해야 합니다. 몇 주가 지나도 일상 기능이 전혀 회복되지 않거나 자책이 극심하고 자해 생각이 든다면 전문적인 개입이 필요합니다. 반면 기일이나 예정일 무렵에 슬픔이 다시 커지는 것은 정상적인 반복입니다.
임상에서 주의할 점입니다. 태아 사망이 오래 유지되면 응고장애의 위험이 있으므로 응고검사와 출혈 징후 감시가 함께 필요합니다. 또한 산후에 젖이 도는 것이 부모에게 큰 고통이 되므로 유방 관리 방법을 미리 알려 드려야 하며, 배우자의 애도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함께 있어 주는 것자궁내 태아사망 후 사별간호의 원칙

태아 사망을 통보받은 직후 부모는 충격과 부정을 먼저 보입니다. 이때 정보를 많이 주거나 앞일을 서둘러 정하려 하면 혼란만 커집니다. 조용한 공간을 마련하고 곁에 머무르며 울거나 화를 내거나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반응을 그대로 받아 주는 것 자체가 개입입니다. 결정은 부모의 속도에 맞추어 하나씩 다룹니다.

사별간호의 원칙은 네 가지입니다. 아기를 보고 안고 이름을 부르며 유품을 남기는 기억을 남길 기회를 제공하되 강요하지 않고, 아기를 사람으로 대하며, 잊힐 것이라는 상투적인 위로를 피하고, 슬픔과 분노를 병으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한편 태아 사망이 오래 유지되면 응고장애 위험이 있으므로 응고검사와 출혈 징후 감시도 함께 필요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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