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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간호학
문제

합병증이 없는 분만 1기 산부에게 간헐적으로 태아심음을 청진하는 방법은?

해설
간헐적 청진은 자궁수축이 끝난 직후에 이어서 들어야 수축에 뒤따르는 심박동 하강과 회복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수축이 가장 강한 순간만 듣거나 한 차례만 기록하면 하강이 언제 시작해 언제 회복되는지 알 수 없다. 청진 시점을 정하지 않고 편할 때 듣는 것이 흔한 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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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분만 중 태아 상태를 보는 방법에는 전자태아감시기를 계속 붙여 두는 지속적 감시와, 도플러나 태아청진기로 정해진 간격마다 듣는 간헐적 청진이 있습니다. 위험요인이 없는 산부에게는 간헐적 청진만으로도 충분하며, 산부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왜 수축이 끝난 직후에 듣는지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자궁이 수축하는 동안에는 자궁으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줄어듭니다. 건강한 태아는 이 정도 변화를 견디고 수축이 끝나면 곧바로 원래 심박동으로 돌아옵니다. 문제가 있는 태아는 수축이 끝난 뒤에도 심박동이 낮게 머물다가 늦게 회복됩니다. 즉 태아가 잘 견디고 있는지는 수축 중이 아니라 수축이 끝난 뒤에 드러납니다. 그래서 청진은 수축이 끝나는 시점에 걸쳐 그 직후까지 이어서 듣고, 기저 심박동과 비교합니다.
핵심 개념을 정리하면, 간헐적 청진에서 확인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기저 심박동의 수, 둘째는 수축 뒤에 심박동이 떨어지는지 여부, 셋째는 떨어졌다면 언제 회복되는지입니다. 청진은 지속적 감시와 달리 변이도를 볼 수 없으므로, 이상이 의심되면 전자태아감시로 바꾸어 확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대비되는 개념을 갈라 두겠습니다. 수축이 시작될 때 함께 내려갔다가 수축이 끝나며 돌아오는 하강은 아두가 눌려 생기는 것으로 대체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반면 수축이 정점을 지난 뒤에 늦게 시작해 수축이 끝난 뒤에야 회복되는 하강은 태반을 통한 산소 공급이 부족하다는 신호입니다. 두 가지를 구분하려면 수축의 시작·정점·끝과 심박동의 변화를 같은 시간축에 놓고 보아야 하며, 청진 시점을 수축에 맞추어 정해 두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청진 전에 산부의 맥박을 함께 확인하는 것입니다. 산부의 맥박이 빠를 때 복벽에서 잡힌 소리를 태아심박동으로 착각하면 태아서맥을 정상으로 잘못 판단하게 됩니다. 청진 부위를 태아의 등 쪽에 맞추고, 들은 값과 시각, 수축과의 관계를 함께 기록해 두어야 합니다. 이상이 없어 보여도 정해진 간격을 지켜 기록해야 나중에 경과를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청진 간격은 분만 1기와 2기에서 달라지므로 기관의 지침을 미리 확인해 두시기 바랍니다.

임상 시나리오

청진은 시점이 전부다수축에 맞추어 듣고 기록하는 방법

간헐적 청진을 시작하기 전에 산부의 맥박을 먼저 세어 둡니다. 복벽에서 잡힌 소리가 산부의 맥박인지 태아의 심박동인지 구분하지 못하면 태아서맥을 정상으로 잘못 읽게 됩니다. 청진기는 태아의 등이 놓인 쪽에 대고, 수축이 끝나는 시점에 맞추어 듣기 시작합니다.

기록에는 들은 값만 적지 말고 수축과의 관계를 함께 남깁니다. 수축이 끝난 뒤에도 심박동이 낮게 머물거나 회복이 늦으면 청진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전자태아감시로 전환합니다. 산부의 체위를 왼쪽 옆으로 바꾸고 활력징후를 다시 확인한 뒤, 확인한 내용을 한 줄로 정리해 보고하면 인계가 끊기지 않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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