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후기에는 커진 자궁이 하대정맥을 눌러 하지의 정맥압이 오르고, 혈장이 묽어져 교질삼투압이 낮아지면서 발목에 물이 고입니다. 이 기전은 중력에 좌우되므로 낮에 심해지고 밤새 누워 쉬면 아침에는 부기가 사라집니다. 양쪽에 대칭으로 하지에만 나타나고 다른 소견이 없다면 생리적 부종으로 봅니다.
반대로 자간전증을 의심할 단서는 네 가지입니다. 손가락과 눈꺼풀의 부종, 짧은 기간의 급격한 체중 증가, 혈압 상승과 단백뇨, 그리고 두통과 시야 흐림입니다. 한쪽 다리만 붓고 아프며 쉬어도 낫지 않으면 심부정맥혈전증을 떠올려야 합니다. 생리적 부종이라도 수분과 염분을 무리하게 제한하면 태반 관류가 나빠지므로 다리를 올려 쉬게 하는 편이 낫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