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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간호학
문제

자궁경부암으로 광범위 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의 유치도뇨관 제거 후 우선할 간호는?

해설
광범위 자궁절제술은 자궁 주위 조직을 넓게 떼어 내면서 골반 자율신경이 손상되기 쉬워 방광이 늘어난 채 비워지지 않는 배뇨장애가 흔하다. 그래서 도뇨관 제거 후에는 배뇨 뒤 잔뇨량을 재어 방광이 실제로 비는지 확인한다. 소변을 본다는 사실만으로 안심하는 것이 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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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광범위 자궁절제술은 자궁경부암에서 자궁과 함께 자궁 주위 조직과 질의 위쪽 일부, 골반 림프절까지 넓게 떼어 내는 수술입니다. 단순 자궁절제술보다 절제 범위가 넓다는 점이 수술 후 간호의 차이를 만듭니다.
왜 배뇨가 문제가 되는지부터 보겠습니다. 방광을 채우고 비우는 일은 골반의 자율신경이 조절합니다. 이 신경 다발은 자궁 주위 조직을 지나가는데, 광범위 자궁절제술에서는 바로 그 조직을 함께 떼어 냅니다. 신경이 손상되면 방광이 가득 차도 요의를 느끼지 못하고, 느끼더라도 배뇨근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해 방광이 다 비워지지 않습니다. 겉으로는 소변을 본 것처럼 보이지만 방광 안에는 상당한 양이 남아 있게 되는데, 이것이 요정체입니다. 남은 소변은 세균이 자라기 좋은 조건이 되어 요로감염으로 이어지고, 방광이 계속 늘어난 상태로 있으면 회복이 더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도뇨관을 제거한 뒤 확인해야 할 것은 소변을 보았는지가 아니라 방광이 비워졌는지입니다. 배뇨 직후에 초음파로 재거나 단순도뇨로 잔뇨량을 측정하고, 기준을 넘으면 도뇨를 시행합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잔뇨량이 줄어드는지를 보고 방광 기능의 회복을 판단합니다. 회복이 더디면 간헐적 자가도뇨를 교육해 퇴원 후에도 이어가게 합니다.
대비되는 개념을 갈라 두겠습니다. 방광 훈련에는 두 방향이 있습니다. 방광이 과민해 조금만 차도 요의를 느끼는 경우에는 배뇨 간격을 늘려 참는 훈련을 합니다. 반대로 지금처럼 방광이 늘어난 채 비워지지 않는 경우에는 참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정해 규칙적으로 비우도록 합니다. 두 상황에서 지시가 정반대이므로 문제 상황이 어느 쪽인지 먼저 판단해야 합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넘침요실금입니다. 방광이 가득 차서 소변이 조금씩 새는 것을 요실금으로만 보고 도뇨관을 다시 넣거나 패드만 대면 원인을 놓칩니다. 요실금을 호소할 때에도 잔뇨량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이 밖에 림프절 절제로 인한 하지 림프부종과 수술 후 성생활의 변화도 함께 상담해 드릴 항목입니다. 배뇨 일지를 함께 쓰게 하면 배뇨 시각과 양, 잔뇨량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회복 여부를 판단하기 쉬워집니다. 퇴원 전에는 요로감염을 의심할 증상도 함께 알려 드립니다.

임상 시나리오

소변을 봤다고 끝이 아니다광범위 자궁절제술 후 방광 관리

광범위 자궁절제술은 자궁 주위 조직을 함께 떼어 내면서 방광을 조절하는 골반 자율신경이 손상되기 쉽습니다. 요의를 느끼지 못하거나 느껴도 다 비우지 못해 요정체가 생깁니다. 도뇨관을 뺀 뒤 확인할 것은 소변을 보았는지가 아니라 방광이 비워졌는지입니다.

배뇨 직후 초음파나 단순도뇨로 잔뇨량을 재고, 값이 줄어드는 흐름을 기록해 회복을 판단합니다. 소변이 조금씩 새는 것은 방광이 가득 차 넘치는 것일 수 있으므로 요실금을 호소할 때에도 잔뇨량을 먼저 확인합니다. 회복이 더디면 간헐적 자가도뇨를 교육하고, 하지 림프부종과 성생활 변화까지 두 가지를 상담 항목에 넣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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