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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간호학
문제

분만이 진행 중인 산부의 자궁수축 지속기간을 재는 방법으로 옳은 것은?

해설
자궁수축의 지속기간은 한 수축이 시작된 순간부터 그 수축이 끝나는 순간까지의 시간이다. 수축이 시작된 때부터 다음 수축이 시작될 때까지는 수축 간격이고, 한 수축이 끝난 뒤 다음 수축이 시작될 때까지는 이완기다. 이완기가 충분한지도 함께 보아야 태아의 산소 공급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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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자궁수축은 세 가지 요소로 사정합니다. 빈도(frequency)는 한 수축이 시작된 때부터 다음 수축이 시작될 때까지의 시간으로, 보통 십 분 동안 몇 번인지로 표현합니다. 지속기간(duration)은 한 수축이 시작된 순간부터 그 수축이 끝나는 순간까지의 시간입니다. 강도(intensity)는 수축이 가장 셀 때 자궁저를 눌러 보아 판단하거나 자궁내압도관으로 압력을 재어 확인합니다.
세 가지를 헷갈리면 기록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시작에서 시작까지를 재면 빈도이고, 시작에서 끝까지를 재면 지속기간이며, 끝에서 다음 시작까지는 이완기(resting period)입니다. 이완기는 자궁근층의 혈관이 다시 열려 태반으로 혈액이 흐르는 시간이므로, 태아에게 산소가 공급되는 유일한 구간이라고 보아도 됩니다.
촉진으로 사정할 때는 손가락 끝을 자궁저에 가볍게 얹습니다. 자궁저는 수축이 가장 먼저 시작되고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산부가 통증을 호소하기 전에 이미 수축이 시작되어 있고 통증이 가신 뒤에도 수축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산부의 통증 호소만으로 시작과 끝을 정하면 지속기간이 실제보다 짧게 기록됩니다.
임상에서 중요한 것은 수축 자체보다 이완입니다. 수축이 지나치게 잦거나 지속기간이 길어져 이완기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면 태반 혈류가 회복되지 못해 태아 저산소증이 생깁니다. 특히 자궁수축제를 쓰는 동안에는 빈도와 지속기간을 함께 기록하면서 이완기가 유지되는지 확인하고, 이완이 불충분하면 즉시 보고해야 합니다.
기록으로 표현하는 방식도 익혀 두면 좋습니다. 수축을 사정한 결과는 몇 분마다 한 번씩, 몇 초 동안, 어느 정도의 강도로 온다는 형식으로 남기고 이완기의 상태를 덧붙입니다. 전자태아감시를 사용할 때에도 수축곡선을 보면서 같은 세 요소를 읽어 냅니다. 다만 외부감시기는 강도를 정확히 재지 못하므로 강도는 촉진으로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비만한 산부나 체위 변경이 잦은 경우 감시기가 잘 잡히지 않을 수 있어 촉진 사정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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