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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간호학
문제

임신 26주 임부의 50g 경구당부하 선별검사가 양성으로 나왔을 때 다음 단계는?

해설
임신성 당뇨병 선별은 50g 경구당부하검사로 하고, 양성이면 100g 경구당부하검사를 시행해 확진한다. 선별검사만으로는 진단할 수 없으므로 곧바로 약물을 시작하지 않는다. 확진되면 식이와 운동으로 조절하고 목표에 이르지 못할 때 인슐린을 추가한다. 당화혈색소는 임신 중 진단 기준으로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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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임신성 당뇨병(gestational diabetes mellitus)의 진단은 두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먼저 선별검사로 위험군을 걸러 내고, 걸러진 임부에게 확진검사를 시행하는 순서입니다. 선별은 공복과 무관하게 포도당 50g을 먹고 한 시간 뒤 혈당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하며, 기준치를 넘으면 양성으로 판정합니다. 이때의 양성은 아직 진단이 아니라 다음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확진은 공복 상태에서 포도당 100g을 먹고 공복, 1시간, 2시간, 3시간의 혈당을 각각 측정하는 100g 경구당부하검사로 합니다. 네 개의 값 가운데 두 개 이상이 기준치를 넘으면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이 두 단계 구조를 이해하면, 선별 양성만으로 인슐린이나 경구약을 시작하는 선택지가 왜 틀렸는지 바로 보입니다.
진단 이후의 순서도 함께 정리해 두십시오. 일차 치료는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이며, 자가혈당측정으로 공복과 식후 혈당을 확인합니다. 식사와 운동으로 목표에 이르지 못하면 인슐린을 추가하는데, 인슐린은 태반을 통과하지 않아 임신 중 표준 약물로 쓰입니다. 경구 혈당강하제는 확진과 전문의 판단 없이 임의로 시작하는 약이 아닙니다.
혼동하기 쉬운 지표가 당화혈색소입니다. 당화혈색소는 지난 두세 달의 평균 혈당을 반영하지만, 임신 중에는 적혈구 교체가 빨라지고 혈장량이 늘어 값이 실제보다 낮게 나올 수 있어 임신성 당뇨병의 진단 기준으로 쓰지 않습니다. 임신 전부터 있던 당뇨병의 조절 상태를 볼 때 참고하는 정도입니다.
임상에서 주의할 점은 검사 준비 안내입니다. 100g 검사는 공복이 필요하고 검사 중 흡연과 활동을 제한해야 하며, 세 시간 동안 채혈이 이어지므로 임부가 미리 알고 준비하도록 설명해야 중도 포기가 줄어듭니다.
덧붙여 임신성 당뇨병이 확진된 뒤의 관리 목표도 알아 두면 좋습니다. 식사는 굶는 것이 아니라 탄수화물의 양과 종류를 조절하고 세 끼와 간식으로 나누어 혈당의 변동 폭을 줄이는 것이 원칙이며, 케톤이 생기지 않도록 지나친 열량 제한은 피합니다. 운동은 식후 걷기처럼 부담이 적은 유산소운동을 권합니다. 또한 임신성 당뇨병을 앓은 여성은 이후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분만 후에도 정해진 시점에 당부하검사를 다시 받고 체중과 생활습관을 관리하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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