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후반기에 바로 누우면 커진 자궁이 척추 앞을 지나는 하대정맥을 눌러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이 줄어듭니다. 혈압이 떨어지면서 어지럼과 창백, 식은땀, 구역이 나타나는 것이 앙와위 저혈압 증후군입니다. 자궁으로 가는 혈류도 함께 줄어 태아에게 좋지 않으므로 증상을 호소하면 미루지 않고 바로 체위를 바꿉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왼쪽 측위로 돌려 눕히는 것입니다. 하대정맥이 몸의 오른쪽을 지나므로 왼쪽으로 누우면 자궁의 무게가 비껴나 눌림이 풀립니다. 그 뒤 혈압과 태아심박동을 확인합니다. 검사나 시술로 오래 눕혀야 할 때는 등 한쪽에 쐐기 베개를 넣어 몸을 기울여 두면 예방되고, 임부에게는 잘 때 옆으로 눕도록 미리 교육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