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조기이상은 합병증이 없는 산모가 분만 후 몇 시간 안에 자리에서 일어나 걷도록 돕는 간호로, 순환을 도와 혈전과 요정체, 변비를 줄인다. 다만 기립성 저혈압으로 어지러울 수 있어 처음 일어설 때는 도움을 받아 천천히 일어나게 한다. 오로가 멎을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
심화 해설
산후 조기이상은 합병증이 없는 산모가 분만 후 이른 시간 안에 자리에서 일어나 걷도록 돕는 간호입니다. 예전에는 산후에 오래 누워 있게 했지만 지금은 가능한 한 빨리 움직이는 편이 회복에 낫다고 보아, 질분만 후에는 몇 시간 안에 첫 보행을 시작합니다.
누워만 있으면 다리 정맥의 혈액이 고여 혈전이 생기기 쉽습니다. 산욕기에는 분만 출혈에 대비해 응고인자가 높아져 있어 위험이 더 큽니다. 또 장운동이 느려져 가스가 차고 변비가 생기며, 방광이 눌리고 감각이 둔해진 상태에서 누운 채로 소변을 보려면 잘 나오지 않아 요정체가 생깁니다. 걸으면 종아리 근육이 정맥을 짜 주어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가고, 장이 움직이며, 방광도 자연스럽게 비워집니다. 다만 분만 중 출혈과 오래 누워 있던 시간 때문에 갑자기 일어서면 혈압이 순간적으로 떨어져 어지럽거나 눈앞이 캄캄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일어설 때는 도움을 받아 천천히 일어나게 한다는 3번이 정답입니다.
1번은 조기이상의 취지와 정반대입니다. 합병증이 없는데 24시간을 누워 있게 하면 혈전 위험이 오히려 커집니다. 2번은 시작 시기를 너무 늦게 잡은 답으로, 질분만 후에는 다음 날이 아니라 몇 시간 안에 시작합니다. 4번은 오로가 멎어야 움직일 수 있다고 본 답인데 오로는 몇 주 동안 이어지므로 기다릴 이유가 없습니다. 5번은 자궁수축과 보행을 연결한 답이지만, 화장실 보행은 오히려 요정체를 막아 주므로 제한하지 않습니다.
조기이상을 무조건 빨리 혼자 걷게 하기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빨리 시작하되 처음 몇 번은 반드시 곁에서 부축한다는 두 가지가 한 쌍입니다. 침상에 걸터앉아 어지럼이 없는지 확인한 뒤 서게 하고, 서서도 괜찮으면 걷게 하는 단계를 지킵니다.
실제로 산모가 처음 일어설 때 화장실에서 혼자 쓰러지는 일이 드물지 않습니다. 첫 보행은 반드시 간호사가 동행하고, 호출벨을 손이 닿는 곳에 두며, 어지러우면 곧바로 앉거나 눕도록 미리 알려 줍니다.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산후 조기이상은 빨리 시작하되 첫 보행은 반드시 곁에서 도와 천천히 일으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