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4주 임부가 오한을 동반한 38.5도 발열과 우측 늑골척추각 통증을 호소할 때 의심되는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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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간호학
문제

임신 24주 임부가 오한을 동반한 38.5도 발열과 우측 늑골척추각 통증을 호소할 때 의심되는 것은?

해설
급성 신우신염은 방광의 세균이 요관을 타고 올라가 신장까지 침범한 상행성 요로감염이다. 임신 중에는 요관이 늘어나 잘 생기며 고열과 오한, 늑골척추각 압통이 특징이다. 급성 방광염은 발열 없이 배뇨통과 빈뇨만 있고, 무증상세균뇨는 증상 없이 소변배양에서만 세균이 검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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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요로감염은 세균이 요도에서 방광으로, 다시 요관을 타고 신장까지 올라가며 단계를 밟습니다. 급성 신우신염은 그 세균이 신장의 신우와 실질까지 침범한 상태로, 감염이 방광에 머물 때와 달리 전신 감염의 모습을 띱니다.
임신을 하면 프로게스테론이 요관과 방광의 평활근을 늘어뜨려 소변이 고이고, 커진 자궁이 요관을 눌러 흐름이 더 느려집니다. 고인 소변은 세균이 자라기 좋은 자리가 되어 방광의 세균이 쉽게 위로 올라갑니다. 세균이 신장 조직에 들어가면 몸은 전신 염증반응을 일으켜 오한과 고열이 나고, 부어오른 신장이 피막을 밀면서 등쪽 늑골척추각에 두드리면 울리는 통증이 생깁니다. 오른쪽 요관이 더 심하게 눌리기 때문에 우측에 잘 생깁니다.
오한을 동반한 38.5도의 발열과 우측 늑골척추각 통증이 함께 있는 이 임부는 1번 급성 신우신염을 의심합니다. 정상 체온은 36.5~37.5도이므로 38.5도는 분명히 높은 쪽입니다.
2번 급성 방광염은 감염이 방광에 머문 상태라 배뇨통, 빈뇨, 절박뇨가 주된 증상이고 고열과 늑골척추각 통증은 없습니다. 3번 무증상세균뇨는 증상이 전혀 없이 소변배양에서만 세균이 나오는 상태이므로 발열이 있는 이 상황과 맞지 않습니다. 4번 요로결석은 열보다 옆구리에서 사타구니로 뻗치는 극심한 산통이 특징입니다. 5번 급성 충수염은 통증 자리가 등쪽이 아니라 우하복부이고, 임신 후반에는 자궁에 밀려 더 위쪽으로 올라갑니다.
방광염과 신우신염을 가르는 기준은 열과 등 통증입니다. 아래 요로감염은 소변을 볼 때의 증상만 있고, 위 요로감염은 여기에 발열, 오한, 늑골척추각 압통, 구역이 더해집니다. 이 셋이 붙으면 세균이 신장까지 올라갔다고 읽으면 됩니다.
임신 중 무증상세균뇨를 가볍게 여기고 넘기면 상당수가 신우신염으로 진행한다는 점을 놓치기 쉽습니다. 신우신염은 조기진통과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임부에게는 입원 치료를 고려하고, 체온과 소변량, 자궁수축을 함께 관찰합니다.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열과 오한에 늑골척추각 통증이 더해지면 방광이 아니라 신장의 감염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열이 나는 요로감염늑골척추각 압통이 갈림길입니다

요로감염은 세균이 머문 자리에 따라 아래와 위로 나뉩니다. 방광염은 배뇨통과 빈뇨, 절박뇨만 있고 열이 없지만, 신우신염은 세균이 요관을 타고 신장까지 올라가 38도 이상의 발열과 오한, 늑골척추각 압통이 함께 나타납니다. 임신 중에는 요관이 늘어나고 자궁에 눌려 소변이 고이기 쉬워 위험이 커집니다.

열과 등 통증이 함께 있는 임부는 소변검사와 소변배양을 확인하고 체온, 소변량을 관찰합니다. 신우신염은 조기진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자궁수축 여부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분을 충분히 마시게 하고 항생제는 증상이 좋아져도 끝까지 복용하도록 교육하며, 증상이 없어도 세균이 나오는 무증상세균뇨는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고 알려 줍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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