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8시간 된 신생아의 얼굴과 몸통에 황달이 나타난 상황은
생후 24시간 이내에 발생한 황달은 병리적 황달(pathological jaundice)로 분류되므로 정답은
2번이다.
신생아 황달(neonatal jaundice)은 혈중 비결합 빌리루빈(unconjugated bilirubin)이 상승하여 피부와 공막이 노랗게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황달의 발생 시점은 생리적 황달과 병리적 황달을 감별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이다.
생리적 황달(physiological jaundice)은 보통 생후
2~4일경에 나타나
4~5일에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생후
1~2주 내에 자연 소실된다. 반면
병리적 황달(pathological jaundice)은
생후 24시간 이내에 황달이 나타나는 경우, 혈청 빌리루빈 상승 속도가 시간당
0.5 mg/dL를 초과하는 경우, 생후
2주 이상 황달이 지속되는 경우 등으로 정의한다 .
생후 24시간 이내에 나타나는 황달은 정상적인 신생아 적응 과정으로 보기 어렵다. 이 시기의 황달은 용혈성 질환, 패혈증, 대사 질환 등 기저 병리를 시사할 가능성이 높다.
핵심! 생후 24시간 이내 황달은 생리적 황달의 전형적인 발생 시기와 맞지 않으므로 반드시 혈청 빌리루빈 검사와 원인 평가가 필요하다.
태국-미얀마 국경 지역의 신생아 코호트 연구에서는 생후
24시간에 측정한 혈청 빌리루빈 수치가 이후 신생아 고빌리루빈혈증 발생의 주요 위험 인자임을 보고하였다
[1]. 이는 생후 첫 24시간 이내의 빌리루빈 상승이 단순한 생리적 변화가 아니라 이후 심각한 고빌리루빈혈증으로 진행할 수 있는 예측 지표임을 보여준다. 따라서 이 시기의 황달을 단순 관찰만 하거나 정상 경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G-6-PD 결핍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황달이 자궁 내 또는 출생 직후부터 시작될 수 있으며, 이러한 주산기 빌리루빈혈증이 이후 신생아 황달과 고빌리루빈혈증의 전조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2]. 이는 생후 초기 황달이 용혈성 질환과 같은 병리적 원인과 연관될 수 있음을 뒷받침한다.
태국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유전성 타원적혈구증(hereditary elliptocytosis, HE)을 유발하는
SPTB 유전자 돌연변이가 신생아 황달의 발생 및 중증도와 연관이 있음을 보고하였다 . 적혈구 막 단백질 이상으로 인한 용혈이 생후 초기 황달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생후 24시간 이내 황달은 단순 생리적 현상이 아닌 병리적 원인에 대한 감별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 구분 | 생리적 황달 | 병리적 황달 |
|---|
| 발생 시기 | 생후 2~4일경 | 생후 24시간 이내 |
| 최고조 | 생후 4~5일 | 원인에 따라 다양 |
| 소실 시기 | 생후 1~2주 내 | 원인 치료 필요 |
| 원인 | 정상 적응 과정 | 용혈, 패혈증, 대사 질환 등 |
| 간호 대응 | 경과 관찰, 수유 격려 | 즉시 혈청 빌리루빈 검사, 원인 평가 |
혼동 주의! 보기
1번과
4번은 생리적 황달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으나, 생후
18시간이라는 발생 시점이 생리적 황달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 보기
3번의 태변 배출은 장간순환(enterohepatic circulation)을 줄여 빌리루빈 배설을 도울 수는 있으나, 생후 24시간 이내 황달의 일차적 대응은 아니다. 보기
5번의 모유수유 중단은 모유 황달(breast milk jaundice)에서 고려될 수 있으나, 모유 황달은 보통 생후
1주 이후에 나타나므로 이 상황과 맞지 않는다.
생후 24시간 이내 황달이 관찰되면 간호사는 즉시 혈청 총 빌리루빈(total serum bilirubin) 검사를 시행하고, 혈액형 검사, Coombs 검사, 망상적혈구 수, 말초혈액 도말 검사 등을 통해 용혈성 원인을 감별해야 한다. 또한 신생아의 수유 상태, 활력징후, 의식 수준을 면밀히 사정하여 패혈증이나 대사 질환의 가능성도 함께 평가한다. 생후 24시간 이내 황달은 신생아 집중 치료가 필요한 병리적 상태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단순 관찰로 지연시키지 않고 적극적인 원인 규명과 치료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1][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High levels of pathological jaundice in the first 24 hours and neonatal hyperbilirubinaemia in an epidemiological cohort study on the Thailand-Myanmar border.일반논문Thielemans L, Peerawaranun P, Mukaka M, Paw MK, Wiladphaingern J, Landier J (2021) · DOI: 10.1371/journal.pone.0258127
- [2]
Onset of jaundice in glucose-6-phosphate dehydrogenase-deficient neonates.일반논문Kaplan M, Algur N, Hammerman C (2001) · DOI: 10.1542/peds.108.4.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