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염(Mastitis)의 병태생리
유선염은 유방 조직에 생긴 염증(inflammation)으로, 감염이 동반될 수도 있고 동반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1]. 수유기 유선염(lactational mastitis)은 모유 수유를 하는 여성에게 발생하며, 주로
유즙 정체(milk stasis)가 선행 원인이 됩니다. 유즙이 유관 안에 고이면 국소적으로 염증 반응이 시작되고, 유두 갈라짐(유두 균열)을 통해 피부 상재균이 유관으로 침투하면 감염성 유선염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발열·발적·압통은 염증 매개 물질과 국소 혈류 증가, 부종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전형적인 염증 징후입니다.
핵심 간호 원리: 효과적인 유즙 배출
여러 국제 지침과 문헌에서
효과적인 유즙 배출(effective milk removal)이 수유기 유선염 관리의 첫 단계로 권고됩니다 [2]. 유즙을 적극적으로 비우면 정체된 유즙이 제거되면서 유관 내압이 낮아지고, 염증을 유발하는 국소 환경이 개선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유방을 적극적으로 비우는 것만으로 유선염 발생을 예방하거나 초기 단계에서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2]. 따라서
핵심! 아픈 쪽 유방이라도 수유를 지속하면서 자주 비우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간호 중재입니다.
오답 분석: 유방을 비우지 않는 중재가 위험한 이유
1번의 냉찜질과 수분 제한, 4번의 단유와 압박붕대, 5번의 아픈 쪽 수유 중단은 모두 유즙 정체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유즙이 계속 고이면 염증이 심해지고 농양(abscess)으로 진행할 위험이 커집니다
[3]. 냉찜질은 초기 부종 완화에 보조적으로 쓰일 수 있으나, 유방을 비우는 중재를 대체할 수 없고 수분 섭취 제한은 근거가 없습니다. 압박붕대는 유관을 물리적으로 압박해 유즙 배출을 더 어렵게 만듭니다.
항생제 중단 시점의 오류
3번은 항생제 사용 기간과 관련된 오답입니다. 유선염에서 항생제가 필요할 경우
열이 떨어지더라도 10~14일간 지속하면서 모유 수유도 계속해야 합니다 [2].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임의로 중단하면 불완전 치료로 인해 재발하거나 농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발열은 염증의 전신 반응일 뿐, 원인균이 완전히 제거되었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 구분 | 수유 지속 + 유방 비우기 | 수유 중단 + 유방 압박 |
|---|
| 유즙 정체 | 해소됨 | 악화됨 |
| 염증 진행 | 완화 방향 | 농양 위험 증가 |
| 근거 | 1차 중재로 권고 [2] | 권고되지 않음 |
임상 적용 포인트
유선염 산모를 만나면 먼저 수유 자세와 유방 비우는 방법을 사정합니다. 아기가 아픈 쪽을 잘 물지 못하면 유축기나 손으로 짜서라도 유즙을 배출하도록 교육합니다. 수유 전 온찜질과 가벼운 유방 마사지는 유즙 배출을 도울 수 있고, 수유 후 냉찜질은 부종과 통증 완화에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두 균열이 동반된 경우 올바른 젖 물림(latch) 교정이 재발 예방에 중요합니다. 발열과 전신 증상이 있거나 24시간 이상 적극적으로 유방을 비워도 호전되지 않으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감염성 유선염으로 판단해 의사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2]. 유방의 염증이 단단한 종괴처럼 만져지고 치료에도 잘 낫지 않으면 염증성 유방암(inflammatory breast cancer)과의 감별이 필요하므로
[1], 비전형적인 경과를 보일 때는 반드시 추가 평가를 고려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Mastitis].일반논문Krogerus C, Wernheden E, Hansen LB (2019)
- [2]
Management of mastitis and breast engorgement in breastfeeding women.일반논문Pustotina O (2016) · DOI: 10.3109/14767058.2015.1114092
- [3]
Inflammatory diseases of the breast.일반논문Scott DM (2022) · DOI: 10.1016/j.bpobgyn.2021.1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