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음부에 통증이 심한 물집과 궤양이 반복되면 단순포진바이러스 감염을 먼저 떠올린다. 첫 감염은 발열과 서혜부 림프절 종대를 동반하고 재발할 때는 대개 증상이 가볍다.
바이러스는 치료 뒤에도 천골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피로와 스트레스에 다시 활성화된다. 항바이러스제는 증상 기간과 바이러스 배출을 줄일 뿐 바이러스를 없애지는 못한다.
병변이 있는 동안 전염력이 가장 높으므로 성접촉을 피하고, 병변이 없을 때도 무증상 배출이 있어 콘돔을 사용하도록 교육한다. 병변은 건조하게 유지하고 손위생을 지킨다.
분만 시 활동성 병변이 있으면 신생아에게 중증 감염이 생길 수 있어 제왕절개를 고려한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거나 물집을 일부러 터뜨리면 병변이 번지고 이차감염 위험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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