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장에서 젖은 몸을 곧바로 닦아 주지 않으면 증발로 열을 빼앗겨 체온이 35.5도까지 떨어진다. 신생아는 체표면적이 넓고 피하지방이 얇아 열 손실 속도가 성인보다 훨씬 빠르다.
신생아는 어른처럼 떨어서 열을 내지 못하고 견갑골과 신장 주위의 갈색지방을 분해하는 비떨림 열생산에 의존한다. 이 과정에서 산소와 포도당 소비가 급격히 늘어난다.
소비가 공급을 넘어서면 저혈당이 오고 무산소 대사가 늘어 대사성 산증으로 이어진다. 산증은 폐혈관을 수축시켜 저산소증을 더 키우므로 보온과 함께 혈당을 확인한다.
저체온 신생아가 떨지 않는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떨림은 신생아에게 기대하기 어려운 반응이며, 체온이 내려가면 빌리루빈 결합도 방해되어 황달이 함께 악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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