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 3일째 양쪽 유방이 함께 팽팽하고 아프며 체온이 37.8도로 측정되었다. 유즙 생성이 본격화되는 산후 3~5일에 흔한 생리적 유방울혈로 보고 수유를 이어 가게 한다.
울혈은 유즙과 함께 혈류와 림프액이 늘어 생기므로 자주 물려 완전히 비우는 것이 기본 처치다. 수유 전 온찜질과 유방 마사지, 수유 후 냉찜질이 도움이 되고 통증에는 진통제를 쓸 수 있다.
유선염은 대개 한쪽 유방에 국소 발적과 열감, 단단한 덩이가 생기고 38.5도 이상의 고열과 몸살이 함께 온다. 이때도 수유는 중단하지 않고 항생제를 쓰면서 계속 비워 준다.
유방농양은 덩이가 물렁하게 만져지고 항생제를 써도 열이 내리지 않을 때 의심한다. 양쪽 대칭 여부와 발열 정도가 유즙정체와 감염을 가르는 첫 단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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