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 2일째 산모가 밤새 땀을 많이 흘렸고 하루 소변량이 3,000 mL였다. 임신 중 늘어났던 세포외액이 빠져나가는 과정으로 산욕 첫 주에 흔히 나타나는 생리적 변화다.
태반이 빠지면서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줄고 항이뇨호르몬의 영향도 사라져 산욕기 이뇨가 나타나며, 피부로는 산욕기 발한이 함께 온다. 대개 며칠 안에 줄어들고 체중도 함께 감소한다.
산모에게 정상 회복 과정임을 설명하고 수분을 충분히 마시게 하며 젖은 옷과 침구를 자주 갈아 오한을 막는다. 회음 청결을 유지하고 배뇨 후 자궁퇴축 상태와 자궁저부 높이도 확인한다.
발열과 배뇨통, 빈뇨, 옆구리 통증이 함께 있으면 요로감염을 의심한다. 소변량이 많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감염이나 탈수로 판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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