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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메르시 모의고사 4회
문제

어깨관절의 '돌림근띠 파열'을 평가하는 'Empty Can test' 실기에서, 올바른 자세는?

해설
Empty Can test는 어깨를 90도 벌리고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향하게 한 상태에서 아래로 누르는 힘에 저항하는 검사로, 위가시근(supraspinatus)의 파열 여부를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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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어깨관절의 돌림근띠 파열을 평가하는 Empty Can test(빈 캔 검사)는 가시위근(supraspinatus)의 병변, 특히 파열 여부를 선별하기 위해 임상에서 널리 사용되는 도수검사입니다. 검사 자세의 핵심은 어깨관절을 벌림(abduction) 자세에 두고 안쪽돌림(internal rotation)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팔을 몸통의 관상면(coronal plane)에서 90도 벌린 뒤, 엄지손가락이 바닥을 향하도록 아래로 돌리면 가시위근의 힘줄이 위팔뼈 머리와 봉우리돌기(acromion) 사이에서 최대로 긴장됩니다. 이 상태에서 검사자가 환자의 팔에 아래 방향 저항을 가했을 때 통증이 재현되거나 저항을 이기지 못하면 양성으로 판정합니다[2].

보기 1번이 정답인 이유는 팔을 옆으로 90도 벌린 상태에서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향하게 하는 것이 Empty Can test의 표준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이 자세는 가시위근이 주로 담당하는 어깨 벌림 동작을 유지하면서, 안쪽돌림을 통해 가시위근 힘줄에 선택적인 부하를 가합니다. 가시위근은 어깨 벌림의 초기 15도 구간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며, 이후에는 세모근(deltoid)이 주동근이 되지만, 안쪽돌림 상태에서는 세모근의 보상 작용이 줄어들어 가시위근의 약화나 통증이 더 잘 드러납니다[2].

보기 2번의 엄지손가락을 위로 향하게 하는 자세는 Full Can test에 해당합니다. 팔을 벌린 상태에서 엄지를 위로 향하게 하면 어깨관절이 가쪽돌림(external rotation)되어 가시위근 힘줄에 가해지는 압박이 줄어들고, Empty Can test보다 통증 유발은 적지만 가시위근의 근력 약화를 평가하는 데는 여전히 유용합니다. 다만 문제에서 묻는 Empty Can test의 기준 자세는 아니므로 오답입니다[2].

보기 3번은 팔을 앞으로 굽히는 자세를 제시했는데, 이는 Empty Can test가 아닌 다른 검사와 혼동될 수 있습니다. 팔을 앞으로 90도 굽힌 상태에서 엄지를 아래로 하는 동작은 가시위근보다는 위팔두갈래근 긴갈래(biceps brachii long head)나 관절와순(labrum) 병변을 평가하는 검사와 유사한 자세입니다. 어깨 벌림이 아닌 굽힘(flexion) 자세에서는 가시위근의 주행 방향과 힘줄 긴장도가 달라져 Empty Can test의 의도된 부하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보기 4번은 팔을 앞으로 굽히고 엄지를 위로 향하게 한 자세로, 이 역시 Empty Can test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팔을 앞으로 굽힌 상태에서 엄지를 위로 향하게 하면 어깨관절이 가쪽돌림에 가까워지며, 이는 가시위근보다는 어깨세모근이나 다른 돌림근띠 근육의 협응을 평가하는 자세에 가깝습니다. Empty Can test는 어깨관절을 관상면에서 벌림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합니다[2].

보기 5번은 팔을 앞으로 굽힌 상태에서 가쪽돌림을 시키는 자세인데, 이는 Empty Can test와 정반대의 회전 방향을 제시합니다. 가쪽돌림은 가시아래근(infraspinatus)이나 작은원근(teres minor)의 작용을 강조하는 자세로, 가시위근을 선택적으로 검사하려는 Empty Can test의 목적과 맞지 않습니다. 또한 팔을 앞으로 굽힌 자세 자체가 Empty Can test의 기본 조건인 어깨 벌림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임상에서 Empty Can test는 단독으로 진단을 확정하기보다는 다른 검사와 조합하여 해석해야 합니다. 초음파나 자기공명영상(MRI)과 비교한 연구들에서 Empty Can test의 진단 정확도는 검사자 숙련도와 환자군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특히 부분층 파열보다 전층 파열에서 민감도가 높게 보고되는 경향이 있습니다[2]. 또한 최근에는 전통적인 90도 벌림 자세보다 어깨뼈면(scapular plane)에서 0도 벌림으로 시행하는 변형 Empty Can test가 가시위근 파열 진단에 더 높은 진단 가치를 보일 수 있다는 보고도 있으므로, 검사 자세의 미세한 차이가 결과 해석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Zero vs. 30: a diagnostic manual muscle testing technique for detecting full- or partial-thickness supraspinatus muscle tears.일반논문Suri M, Verma A, Kim J, Mudiganty S, Kazan O, Song J. (2025) · DOI: 10.1016/j.xrrt.2025.06.017

임상 시나리오

Empty Can test 실기 가이드가시위근 파열 선별을 위한 표준 자세와 임상 적용

환자를 앉히거나 선 자세에서 어깨관절을 관상면에서 90도 벌림시킵니다. 이때 엄지손가락이 바닥을 향하도록 팔을 안쪽돌림시켜 가시위근 힘줄에 선택적 부하를 가합니다. 검사자는 환자의 팔꿈치 근처에서 아래 방향으로 저항을 주고, 환자가 버티도록 지시합니다.

양성 판정 기준은 통증 재현 또는 저항을 이기지 못하는 근력 약화입니다. 가시위근은 벌림 초기 15도 구간에서 주로 작용하므로, 안쪽돌림 상태에서 세모근의 보상이 줄어들어 병변이 더 잘 드러납니다.

주의

팔을 앞으로 굽히거나 엄지를 위로 향하게 하면 Full Can test 또는 다른 병변 평가와 혼동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관상면 벌림안쪽돌림을 유지해야 합니다. 통증이 심한 급성기에는 저항 강도를 조절하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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