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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간호학
문제

배란주기를 가진 여성에게 나타나는 원발성 월경통의 직접적인 원인은?

해설
원발성 월경통은 골반 병변 없이 배란주기에서 나타난다. 황체기 후반에 프로게스테론이 떨어지면 자궁내막에서 프로스타글란딘 F2α가 과다 생성되어 자궁근층을 강하게 수축시키고 혈류를 줄여 통증을 일으킨다. 그래서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을 막는 비스테로이드소염제가 효과적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월경 시마다 월경통과 월경과다를 호소하며 월경주기가 불규칙한 여성에게 가장 추천되는 피임법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월경통은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나뉘고, 이 구분이 진단과 치료의 방향을 모두 정합니다. 원발성 월경통(primary dysmenorrhea)은 골반에 기질적 병변이 없는데도 생기는 통증으로, 초경 후 6~12개월 이내에 배란주기가 자리 잡으면서 시작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속발성 월경통은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자궁근종, 골반염증질환, 자궁경관협착 같은 병변 때문에 생기며 대개 20대 후반 이후 새로 나타나거나 점점 심해집니다.
원발성 월경통의 기전은 프로스타글란딘으로 설명됩니다. 배란이 일어나면 황체가 만들어져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되고, 임신이 되지 않아 황체가 퇴화하면 프로게스테론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이때 자궁내막 세포의 리소좀이 불안정해지면서 인지질에서 아라키돈산이 떨어져 나오고, 이것이 프로스타글란딘 F2α로 바뀝니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자궁근층을 강하고 불규칙하게 수축시켜 자궁 혈류를 줄이고 허혈성 통증을 일으키며, 전신으로 퍼져 오심, 구토, 설사, 두통 같은 동반 증상까지 만듭니다.
여기서 두 가지가 따라 나옵니다. 첫째 배란이 있어야 황체가 생기므로 무배란 주기에서는 원발성 월경통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초경 직후 무배란기에는 통증이 없다가 나중에 시작되는 것입니다. 둘째 치료는 프로스타글란딘 합성효소를 막는 것이 가장 직접적입니다. 비스테로이드소염제를 월경 시작 직전이나 통증이 시작될 때부터 복용하면 효과가 좋고, 이미 프로스타글란딘이 많이 만들어진 뒤에 먹으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복합경구피임약도 좋은 선택입니다. 배란을 억제하고 자궁내막을 얇게 만들어 프로스타글란딘 생성 자체를 줄이기 때문입니다. 비약물적으로는 하복부 온찜질로 혈류를 늘리고 근육을 이완시키며,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충분한 수면, 카페인과 염분 줄이기가 도움이 됩니다.
임상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점은 감별입니다. 통증이 해마다 심해지거나 월경 기간이 아닌 때에도 아프고, 성교통이나 배변통, 난임이 함께 있으면 원발성으로 넘기지 말고 자궁내막증 같은 기질적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진통제로 조절되지 않는 월경통 역시 부인과 진찰이 필요한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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