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간전증으로 입원한 임신 35주 임부에서 중증 자간전증으로 판단하는 소견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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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간호학
문제

자간전증으로 입원한 임신 35주 임부에서 중증 자간전증으로 판단하는 소견은?

해설
중증 자간전증은 수축기 160mmHg 이상이나 이완기 110mmHg 이상, 혈소판 10만/mm³ 미만, 간효소 상승, 신기능 저하, 폐부종, 두통과 시각장애 가운데 하나만 있어도 진단한다. 혈소판 9만/mm³는 HELLP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증 기준이다. 146/94mmHg는 경증 범위이며 나머지 수치는 모두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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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자간전증(preeclampsia)은 임신 20주 이후에 처음 나타난 고혈압에 단백뇨나 표적장기 손상이 동반된 상태입니다. 진단 자체는 혈압 140/90mmHg 이상이 4시간 이상 간격으로 두 번 확인되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간호에서 훨씬 중요한 것은 경증과 중증을 가르는 선입니다. 중증으로 넘어가면 입원해서 황산마그네슘을 시작하고 분만 시기를 앞당기는 쪽으로 방향이 완전히 바뀌기 때문입니다.
중증 자간전증의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다음 중 하나만 있어도 중증으로 봅니다. 첫째 수축기혈압 160mmHg 이상 또는 이완기혈압 110mmHg 이상, 둘째 혈소판 10만/mm³ 미만, 셋째 간효소가 정상 상한의 두 배 이상으로 오르거나 약으로 가라앉지 않는 상복부·우상복부 통증, 넷째 혈청 크레아티닌 상승으로 나타나는 신기능 저하, 다섯째 폐부종, 여섯째 새로 생긴 두통이나 시야흐림·번쩍임 같은 시각장애입니다. 예전에는 단백뇨의 양도 중증 기준에 넣었지만 지금은 단백뇨의 정도가 예후를 잘 반영하지 못한다고 보아 기준에서 빠졌습니다.
이 문항의 혈소판 9만/mm³가 왜 중요한지도 짚어 두어야 합니다. 자간전증에서는 혈관내피 손상으로 혈소판이 소모되면서 수치가 떨어지고, 여기에 용혈과 간효소 상승이 겹치면 HELLP증후군이 됩니다. 즉 혈소판 감소는 단순한 검사 이상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는 신호이며, 출혈 위험 때문에 근육주사와 침습적 처치를 줄여야 하는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대비되는 값도 정리해 두면 좋습니다. 임신 중 혈색소는 혈액희석 때문에 11g/dL 이상이면 정상으로 보고, 태아심박수 기저선은 110~160회/분이 정상이며, 시간당 소변량은 30mL 이상이면 신장 관류가 유지되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 세 값이 정상이라는 사실은 아직 다발성 장기 손상이 진행되지 않았다는 뜻이지 중증이 아니라는 근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임상에서는 수치보다 증상이 먼저 나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통, 시야흐림, 상복부 통증, 소변량 감소는 임부가 직접 말해 줄 수 있는 중증 신호이므로 입원 중에도 매 근무마다 물어보고 기록해 두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중증 자간전증 기준하나만 있어도 중증으로 본다

자간전증 임부를 볼 때는 혈압 하나만 보지 않습니다. 수축기 160mmHg 이상이나 이완기 110mmHg 이상, 혈소판 10만/mm³ 미만, 간효소 상승, 크레아티닌 상승, 폐부종, 새로 생긴 두통이나 시각장애 가운데 하나만 있어도 중증으로 분류합니다.

중증으로 판단되면 곧바로 황산마그네슘 예방요법을 시작하고 분만 시기를 다시 정합니다. 혈소판 감소는 HELLP증후군으로 넘어가는 신호이므로 근육주사와 침습적 처치를 줄이고 출혈 징후를 함께 살핍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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