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피성 난소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옳은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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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간호학
문제

상피성 난소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옳은 것은?

해설
상피성 난소암은 배란 때마다 난소 표면 상피가 터지고 아무는 손상이 반복되면서 위험이 커진다는 지속배란설로 설명된다. 따라서 미분만·불임·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은 위험을 높이고, 임신·모유수유·경구피임약처럼 배란을 멈추는 요인은 위험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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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상피성 난소암의 위험요인을 지속배란설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난소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피성 난소암은 난소 표면을 덮는 상피에서 생깁니다. 배란이 일어날 때마다 난소 표면 상피가 터졌다가 다시 아무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 손상과 회복이 반복될수록 세포 분열이 잦아지고 그만큼 돌연변이가 쌓일 기회가 늘어난다는 것이 지속배란설입니다.
이 설명을 따르면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이 자연스럽게 갈립니다. 평생 배란 횟수를 늘리는 요인은 위험을 높입니다. 출산 경험이 없는 미분만, 불임,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반대로 배란이 멈추는 기간을 늘리는 요인은 위험을 낮춥니다. 임신과 출산, 장기간의 모유수유, 경구피임약 복용이 대표적인 보호요인이며, 난관결찰술이나 자궁절제술도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경구피임약은 5년 이상 복용하면 위험이 뚜렷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고위험군에게 예방 목적으로 고려되기도 합니다.
그 밖의 위험요인으로는 고령, 난소암이나 유방암의 가족력, BRCA1과 BRCA2 유전자 돌연변이, 유방암 과거력, 비만이 있습니다. 특히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여성은 위험이 크게 높아 예방적 절제술까지 논의됩니다.
난소암이 어려운 병으로 꼽히는 이유는 조기 발견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난소는 복강 안에 있어 종양이 커져도 눌리는 장기가 적고 증상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초기 증상은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식욕 저하, 배뇨 변화처럼 소화기 증상과 구분되지 않아 지나치기 쉽습니다. 그래서 진단될 때에는 이미 복강 내로 퍼진 경우가 많고, 복수와 복부 팽만이 뚜렷해진 뒤에야 발견되기도 합니다. 자궁경부암과 달리 일반 여성을 대상으로 확립된 선별검사가 없다는 점도 큰 차이입니다.
간호에서는 위험요인을 지닌 여성에게 증상을 구체적으로 알려 주는 일이 중요합니다.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불량이 몇 주 이상 지속되고 나아지지 않으면 소화기 문제로만 넣어 두지 말고 부인과 진료를 받도록 안내합니다. 가족력이 뚜렷한 경우에는 유전상담을 연결하고, 골반 진찰과 질초음파, 종양표지자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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