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반점은 진피에 색소세포가 남아 생기는 푸른색 반점으로 엉덩이와 등에 흔하며 대개 학령기까지 저절로 없어진다. 말단청색증은 손발에만 국한될 때 정상이고, 몸통까지 퍼지는 중심청색증은 이상 소견이다. 생후 24시간 이내에 나타나는 황달, 눌린 자국이 남는 함요부종, 농포성 발진은 모두 병적 소견으로 보고한다.
심화 해설
신생아 신체 사정에서 피부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면서, 정상과 병적 소견이 가장 자주 혼동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정상 변이를 병으로 오인하면 부모의 불안을 키우고, 반대로 병적 소견을 정상으로 넘기면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됩니다.
먼저 정상 변이부터 정리하겠습니다. 몽고반점은 진피에 색소세포가 남아 생기는 푸른색 반점으로, 엉덩이와 등, 어깨에 주로 나타나며 대개 학령기까지 저절로 옅어집니다. 동양인 신생아에서 매우 흔하므로 멍으로 오인해 학대를 의심하지 않도록 기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태지는 피부를 덮고 있는 흰 기름 성분으로 수분 손실과 감염을 막아 주므로 억지로 씻어 내지 않습니다. 중독홍반은 생후 며칠 안에 몸통과 사지에 붉은 반점 가운데 작은 노란 구진이 생기는 것으로, 원인 없이 저절로 사라지는 정상 소견입니다. 밀리아는 코와 턱에 보이는 좁쌀 같은 흰 점으로 피지선에 각질이 막혀 생기며 짜지 않고 두면 없어집니다. 말단청색증은 손과 발에만 나타나는 푸른빛으로, 출생 초기 말초 순환이 자리를 잡는 동안 정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병적 소견입니다. 청색증이 손발을 넘어 입술과 혀, 몸통까지 퍼지는 중심청색증은 저산소증을 뜻하므로 즉시 호흡과 산소포화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황달은 시점이 핵심입니다. 생후 24시간 이내에 나타나는 황달은 병적 황달로 보고 혈청 빌리루빈 검사를 시행하며, 생후 2일에서 3일 사이에 시작해 서서히 좋아지는 것은 생리적 황달입니다. 피부를 눌렀을 때 자국이 오래 남는 함요부종은 수분 정체나 질환을 시사하고, 물집이나 고름이 섞인 농포성 발진은 감염을 의미하므로 중독홍반과 구분해 즉시 보고해야 합니다. 창백하거나 회색빛을 띠는 피부, 대리석 무늬가 뚜렷하게 지속되는 피부도 순환 장애를 의심하는 소견입니다.
임상에서 주의할 점은 조명과 체온입니다. 어두운 조명이나 형광등 아래에서는 황달과 청색증을 놓치기 쉬우므로 자연광에서 확인하고, 신생아가 추울 때는 말단청색증과 얼룩덜룩한 피부가 과장되어 보이므로 보온한 뒤 다시 사정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