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분만 1기는 규칙적인 자궁수축이 시작되어 자궁경관이 완전개대될 때까지이며, 잠재기와 활성기로 나뉩니다. 잠재기는 경관이 열리기 시작해 5cm에 이르는 시기로 진행이 느리고 산부가 비교적 여유가 있습니다. 활성기는 경관이 6cm에서 10cm까지 열리는 시기로 수축이 강해지고 간격이 짧아지며 통증이 급격히 커집니다. 이 시기 간호의 핵심은 수축을 견디는 것 자체가 아니라 수축과 수축 사이에 근육을 이완시키도록 돕는 것이므로, 호흡법을 함께 하며 이완을 유도하고 마사지와 체위 변경, 지지적 대화로 통증에 대처하도록 돕습니다.
활성기의 사정 항목을 정리합니다. 태아심박동은 저위험 산부에서 30분마다, 고위험 산부에서는 15분마다 확인하고 수축 직후의 회복 양상을 봅니다. 자궁수축의 빈도, 지속시간, 강도를 기록하고 활력징후를 정기적으로 확인합니다. 방광이 차면 아두 하강이 방해되고 분만 후 자궁이완의 원인이 되므로 2시간마다 배뇨를 권합니다. 산부가 탈수되지 않도록 하고, 이완을 돕기 위해 환경 자극을 줄이며, 필요하면 진통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반드시 갈라 두어야 할 개념은 힘주기의 시점입니다. 힘주기는 경관이 완전개대된 분만 2기에 시작해야 합니다. 완전개대 전에 힘을 주면 아직 열리지 않은 경관이 아두와 골반 사이에 눌려 부종과 열상이 생기고, 산부가 일찍 지쳐 정작 2기에 쓸 힘이 남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행기에 힘주기 욕구가 생기면 헐떡호흡으로 참도록 돕습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지점은 아직 오지 않은 단계의 준비를 앞당기는 것입니다. 회음부 소독과 분만대 이동은 초산부에서는 경관이 완전개대되고 아두가 회음부를 팽륜시킬 때, 경산부에서는 그보다 이른 시점에 시행하며 6cm 개대 시점은 아닙니다. 관장은 오늘날 일상적으로 시행하지 않고, 자궁저를 눌러 아두 하강을 돕는 자궁저 압박은 자궁파열과 태아 손상 위험 때문에 하지 않습니다. 또한 활성기에는 통증이 급격히 커져 산부가 통제감을 잃기 쉬우므로, 진행 상황을 구체적인 말로 알려 주고 곁을 지키며 지지하는 것 자체가 통증 인식을 낮추는 효과적인 간호가 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