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조기박리로 진단된 임신 34주 산부에게 가장 먼저 시행할 간호는?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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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간호학
문제

태반조기박리로 진단된 임신 34주 산부에게 가장 먼저 시행할 간호는?

해설
태반조기박리는 겉으로 보이지 않는 은닉출혈까지 더해져 저혈량 쇼크와 파종성혈관내응고로 빠르게 진행하므로 굵은 정맥주사로 확보와 수액, 수혈 준비가 최우선이다. 자궁저 표시나 출혈량 측정은 이어서 하는 지속 사정이며, 자궁수축억제제는 출혈을 늘려 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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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태반조기박리(abruptio placentae)는 정상 위치에 착상한 태반이 태아 만출 전에 자궁벽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모체와 태아 모두에게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입니다. 태반이 떨어진 자리에서 출혈이 시작되는데, 태반 가장자리가 붙어 있으면 혈액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태반 뒤에 고이는 은닉출혈(concealed hemorrhage)이 됩니다. 그래서 겉으로 보이는 질 출혈량이 적어도 실제 혈액 손실은 훨씬 클 수 있고, 임부는 짧은 시간에 저혈량 쇼크로 빠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손상된 탈락막에서 조직 트롬보플라스틴이 혈류로 들어가 응고인자를 소모시키면 파종성혈관내응고(disseminated intravascular coagulation, DIC)가 뒤따릅니다. 그러므로 가장 먼저 할 간호는 굵은 정맥주사로를 확보하고 수액을 시작하며 혈액형 검사와 교차시험으로 수혈을 준비하는 순환 유지입니다.
전형적인 임상 양상을 정리해 둡니다. 갑작스럽게 시작되어 지속되는 자궁과 복부 통증, 판자처럼 단단하게 굳는 자궁 강직과 압통, 어두운 색의 질 출혈 또는 출혈 없음, 자궁저 높이의 증가, 태아심박동 이상이 나타납니다. 위험요인으로는 임신성 고혈압과 자간전증, 복부 외상, 코카인 사용, 흡연, 조기 양막파수 후 급격한 자궁 감압, 이전 박리 병력, 짧은 제대가 있습니다.
중재의 순서를 잡아 둡니다. 정맥주사로 확보와 수액·수혈 준비가 최우선이고, 이어서 산소 투여, 좌측위 유지, 지속적 태아감시, 시간당 소변량 측정으로 신관류 확인, 응고검사와 혈색소 추적, 자궁저 높이 표시로 은닉출혈 진행 감시가 따라옵니다. 태아가 살아 있고 상태가 나쁘면 즉시 제왕절개를 준비합니다. 출혈량 측정과 자궁저 표시는 중요한 지속 사정이지만 순환을 확보하기 전에 앞세울 조치는 아닙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지점은 자궁수축억제제를 떠올리는 것입니다. 조기진통처럼 보인다고 수축을 억제하면 자궁의 지혈 능력을 떨어뜨려 출혈을 늘리므로 태반조기박리에서는 금기입니다. 또한 전치태반과 달리 여기서는 통증과 자궁 강직이 핵심 단서이며, 보이는 출혈이 적다고 안심하는 순간 쇼크를 놓치게 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보이지 않는 출혈순환 확보가 첫 조치다

태반조기박리는 지속되는 복통과 판자 같은 자궁 강직, 어두운 질 출혈로 나타난다. 태반 뒤에 고이는 은닉출혈 탓에 눈에 보이는 양은 실제 손실을 반영하지 못하므로, 출혈량이 적어 보여도 저혈량 쇼크와 파종성혈관내응고를 전제하고 움직인다.

가장 먼저 굵은 정맥주사로를 확보해 수액을 시작하고 혈액형·교차시험으로 수혈을 준비한다. 이어 산소를 주고 좌측위를 유지하며 지속적 태아감시와 시간당 소변량, 응고검사를 추적하고 자궁저 높이를 표시해 진행을 본다. 자궁수축억제제는 출혈을 늘려 금기이며, 태아 상태가 나빠지면 즉시 제왕절개를 준비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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