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후반기에 통증 없이 시작된 선홍색 질 출혈은 전치태반을 먼저 의심한다. 태반이 자궁경관을 덮고 있으므로 내진과 관장, 성교처럼 자궁경부를 자극하는 행위는 금기이며, 진단은 초음파로 한다. 자궁이 부드럽고 이완되어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 태반조기박리와 갈라 놓는다.
간호는 침상안정과 감시, 출혈 대비의 세 줄기다. 패드 수와 무게로 출혈량을 기록하고 활력징후와 혈색소를 추적하며 태아심박동을 지속 감시한다. 굵은 정맥주사로를 확보하고 혈액형·교차시험으로 수혈에 대비하며, 태아가 미숙하면 폐성숙 스테로이드를 고려한다. 출혈이 많아지면 즉시 제왕절개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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