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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간호학
문제

규칙적이던 월경이 6개월째 멎은 25세 여성에게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해설
가임기 여성의 속발성 무월경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임신이므로 다른 내분비 검사를 하기 전에 임신부터 배제한다. 임신이 아니면 프로락틴, 갑상샘기능, 난포자극호르몬을 단계적으로 확인하고 프로게스테론 소퇴검사로 원인 부위를 좁힌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월경 시마다 월경통과 월경과다를 호소하며 월경주기가 불규칙한 여성에게 가장 추천되는 피임법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속발성 무월경(secondary amenorrhea)은 월경이 있던 여성에게서 3개월 이상, 또는 이전 주기의 세 배 이상 기간 동안 월경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원인은 시상하부와 뇌하수체, 난소, 자궁 어느 층에서든 생길 수 있지만 가임기 여성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병이 아니라 임신입니다. 그러므로 프로락틴이나 갑상샘기능 같은 내분비검사, 골반 초음파, 호르몬 유발검사를 시작하기 전에 소변 또는 혈청 임신반응검사로 임신부터 배제하는 것이 순서상 가장 먼저입니다. 검사와 약물 중에는 임신부에게 해로운 것이 적지 않기 때문에 이 순서는 안전 문제이기도 합니다.
임신이 아닌 것이 확인되면 단계적으로 원인을 좁혀 갑니다. 유즙분비나 시야장애가 있으면 고프로락틴혈증(hyperprolactinemia)과 뇌하수체 선종을, 체중 변화와 추위 못 견딤, 변비가 있으면 갑상샘기능저하증을 확인합니다. 이어 프로게스테론 소퇴검사를 시행해 출혈이 있으면 에스트로겐은 분비되고 있으나 배란이 되지 않는 상태로 판단하고, 출혈이 없으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함께 준 뒤 출혈 여부를 보아 자궁내막의 문제(아셔만증후군 등)인지 그 위쪽의 문제인지를 가릅니다. 마지막으로 난포자극호르몬(follicle stimulating hormone, FSH)이 높으면 난소 자체의 기능 저하, 낮거나 정상이면 시상하부·뇌하수체 원인으로 나눕니다.
대비할 개념은 원발성 무월경입니다. 원발성은 이차성징이 있으면서 만 15~16세까지 초경이 없거나, 이차성징 없이 만 13세가 되도록 월경이 없는 경우로 염색체 이상이나 생식기 기형이 주된 원인이며 접근 순서가 다릅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지점은 규칙적이던 월경이 멎었다는 말에 곧바로 호르몬 이상을 떠올리는 것입니다. 과도한 체중 감소나 격렬한 운동, 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시상하부성 무월경도 흔하므로 병력에서 체중, 운동량, 식이, 최근 스트레스를 반드시 함께 묻습니다. 그리고 어떤 원인이든 확인 이전에 임신을 배제한다는 원칙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무월경이 오래 이어지면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골밀도가 줄어들 수 있으므로, 원인을 찾는 과정과 나란히 칼슘과 비타민D 섭취, 체중부하 운동에 대한 상담도 함께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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