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가장자리 피부는 겉보기에 멀쩡해 보이지만, 그 아래 조직이 파괴되어 상처 경계 너머로 빈 공간이 형성된 상태를
언더마이닝(undermining)이라고 합니다. 문제에서 "intact wound edges(온전한 상처 가장자리)" 아래로 "tissue destruction(조직 파괴)"이 확장된다고 표현한 것이 바로 이 병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압박궤양(pressure ulcer)은 표면에서 보이는 상처 크기보다 내부 손상 범위가 더 넓은 3차원적 형태를 자주 보입니다. 이때 상처 가장자리 아래로 넓게 파고든 형태가 언더마이닝이고, 좁은 관(tract)처럼 한 방향으로 길게 뻗은 형태는
터널링(tunneling)으로 구분합니다
[1][2]. 언더마이닝은 상처 경계를 따라 탐침(probe)을 넣었을 때 주변부로 넓게 들어가는 공간이 만져지는 것이 특징이며, 터널링은 한 점에서 깊고 좁게 들어가는 양상을 보입니다.
임상에서 언더마이닝과 터널링은 상처 치유 지연, 만성 염증, 감염 위험 증가와 직접적으로 연관됩니다
[2]. 상처 표면만 평가하면 실제 상처 부피를 과소평가하게 되므로, 상처 사정(wound assessment) 시에는 반드시 상처 가장자리를 따라 탐침을 삽입해 숨은 공간의 방향과 깊이를 확인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압박손상의 크기와 포켓(pocket, 언더마이닝)을 자동으로 정량 평가하는 AI 모델 연구에서도 언더마이닝을 상처 치유 평가의 핵심 지표로 다루고 있습니다
[3].
보기 1의
슬라우(slough)는 상처 바닥을 덮는 괴사 조직으로, 상처 가장자리 아래 조직 파괴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보기 4의
에피볼(epibole)은 상처 가장자리가 말려 들어가 상피화(epithelialization)가 안쪽으로 진행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며, 언더마이닝처럼 피부 아래 공간이 형성되는 것과는 구분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Spatial Geometry and Prevalence of Tunneling and Undermining in Pressure Ulcers일반논문Frade S, Tunyiswa Z, Shin M, Dirks R. (2026) · DOI: 10.64898/2026.08.28.26361615
- [2]
Flowable Porcine Urinary Bladder Matrix in Wounds Complicated by Tunneling and Undermining: A Multicenter Prospective Study.일반논문Asuku ME, Baker H, Mohammedi S, Xu W, Jaffee M, Evans JL, Dai Y, Witherel C, Duan-Arnold Y, Hawley KL, Cripps M, Shupp JW, Oropallo A. (2026) · DOI: 10.3390/jcm15166432
- [3]
Validation of a You Only Look Once-LabelMe Hybrid AI Model for Automated Assessment of Pressure Injury Size and Pocket.일반논문Ikuta K, Fukuoka K, Nakagaki M, Ohga M, Suyama Y, Kanayama H, Fujii N, Konishi M, Nishikawa H, Yagi S. (2026) · DOI: 10.1111/iwj.7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