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동맥 접근 후 발생할 수 있는 혈관 합병증 중에서도
가성동맥류(pseudoaneurysm)는 즉각적인 평가와 중재가 필요한 대표적인 출혈성 합병증입니다. 가성동맥류는 동맥벽의 손상 부위를 통해 혈액이 주변 조직으로 새어 나가, 섬유성 피막에 싸인 혈종이 동맥과 계속 교통(communication)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4]. 단순 혈종과 달리 동맥압이 혈종 내부로 계속 전달되므로, 시간이 지나며 크기가 커지고 파열 위험이 있습니다.
보기 1이 즉시 보고 대상인 이유
서혜부가 부풀고 단단하게 만져지는 소견은 천자 부위에 혈액이 고여 혈종(hematoma)이 형성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특히 단단하게 만져진다는 것은 혈종 내부에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로, 단순한 표재성 멍과는 구별됩니다. 대퇴동맥 접근은 요골동맥 접근에 비해 출혈 및 혈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더 높으며
[1], 중재술(interventional procedure) 후 가성동맥류 발생률은
3.5~5.5%에 달합니다
[4]. 가성동맥류가 형성되면 특징적으로 박동성 종괴(pulsatile mass)와 함께 단단하고 부푼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으므로
[4], 이 소견은 가성동맥류나 급속히 커지는 혈종을 배제하기 위해 즉시 보고하고 초음파 평가를 고려해야 합니다.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사용 중인 환자라면 출혈이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지연 보고는 위험합니다.
다른 보기가 즉시 보고 대상이 아닌 이유
보기 2 (지름 1 cm 멍)은 천자 직후 흔히 관찰되는 표재성 혈종으로, 크기가 작고 더 커지지 않으며 단단하지 않다면 국소 압박과 경과 관찰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보기 3 (발등동맥 촉지 정상)은 시술 측 하지의 동맥 관류가 유지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정상 소견입니다.
보기 4 (혈압 10 mmHg 하강)은 시술 후 진정, 금식, 혈관미주신경 반응 등으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경미한 변화로, 단독으로는 즉시 보고보다 활력징후 추이 관찰이 우선입니다.
보기 5 (경미한 압통)은 천자 부위의 기계적 자극에 대한 정상적인 국소 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대퇴동맥 접근 후 사정에서는 단순히 천자 부위의 피부 표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서혜부 전체를 시진하고 촉진하여 종괴의 크기, 경도, 박동성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가성동맥류는 청진 시 수축기-이완기에 걸쳐 들리는 왕복성 잡음(to-and-fro murmur)과 진동(thrill)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4], 부풀어 오른 부위가 있다면 청진도 함께 수행합니다. 대퇴동맥 접근은 요골동맥 접근이 어려운 경우나 특정 시술 상황에서 여전히 필요하지만 합병증 위험이 높으므로
[1], 시술 직후부터 이러한 국소 합병증 징후를 능동적으로 찾아내는 간호 사정이 중요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and vascular access complications: A contemporary review.일반논문Attachaipanich T, Khawaja M, Takahashi EA, Virk HUH, Alam M, Gilchrist IC, Krittanawong C. (2026) · DOI: 10.1038/s44325-026-00125-6
- [4]
Diagnosis and treatment of iatrogenic femoral artery pseudoaneurysm: A review일반논문Itzhak Kronzon (1997) · DOI: 10.1016/s0894-7317(97)7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