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이 명료한 호흡곤란 환자가 앉은 자세나 삼각대 자세를 취하는 것은 횡격막 하강을 돕고 폐울혈을 줄이기 위한 보상 기전이다. 환자가 "누우면 숨이 더 차다"라고 말하면 앙와위를 피하고 호흡이 편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현장에서 가장 먼저 할 중재는 환자의 자발적 자세를 방해하지 않는 것이다. 이후 활력징후 모니터링과 산소 투여 필요성을 판단하고, 의료지도 체계가 갖춰진 경우 조기 양압환기 적용을 고려할 수 있다.
억지로 눕히면 횡격막이 밀려 올라가고 폐울혈이 악화되어 호흡곤란이 급격히 심해질 수 있다. 다리를 묶거나 움직임을 제한하는 행위도 보상 기전을 차단하고 불안으로 인한 산소 소모량 증가를 유발하므로 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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