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가 8~10cm 열리는 이행기는 분만 1기의 마지막 구간이다. 수축이 가장 강하고 2~3분 간격으로 잦아져 산부가 견디기 가장 어려워하는 때이다.
이때 오심과 구토, 다리 떨림, 식은땀, 안절부절못함, 조절감을 잃은 듯한 말이 흔히 나타난다. 모두 이행기의 정상 반응이며 곧 만출기가 온다는 신호로 읽는다.
간호는 곁을 떠나지 않고 한 번의 수축만 견디도록 짧게 이끄는 것이다. 다리를 문질러 떨림을 줄이고 경부가 완전히 열리기 전에는 힘을 주지 않도록 호흡법으로 넘기게 한다.
통증이 수축과 무관하게 이어지고 자궁이 판자처럼 단단하거나, 반대로 수축이 갑자기 사라지고 쇼크 징후가 보이면 태반조기박리나 자궁파열을 의심해 즉시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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