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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간호학
문제

아기가 태어난 지 30분이 지나도 태반이 나오지 않고 출혈이 이어질 때 중재는?

해설
태반 잔류 시 무리한 견인은 자궁내번을 유발하므로 정맥로 확보 후 도수박리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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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태반이 분만 후 30분이 지나도록 만출되지 않는 상태를 태반 잔류(retained placenta)라고 합니다. 정상적으로 태반은 신생아 분만 후 30분 이내에 자연 만출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질식 분만의 0.1%–3.3%에서 태반 도수박리(manual removal of placenta, MRP)가 필요합니다 [1]. 이 범위를 벗어나 태반이 남아 있고 출혈이 지속된다면, 태반이 자궁벽에서 완전히 분리되지 않았거나 분리된 태반이 자궁 수축 부전 등으로 배출되지 못하는 상황을 의심해야 합니다.

왜 제대 견인이나 자궁저부 압박이 위험한가

제대를 강하게 당기거나 자궁저부를 세게 누르는 중재는 자궁내번(uterine inversion)이나 제대 파열, 과도한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태반이 자궁벽에 단단히 부착되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한 힘을 가하면 자궁벽이 딸려 들어가며 자궁내번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산과적 응급 상황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태반 만출을 위한 기계적인 힘의 적용은 금기입니다.

정맥로 확보와 도수박리 준비가 우선인 이유

지속적인 출혈이 동반된 태반 잔류에서는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로 진행할 위험이 있습니다. 출혈이 계속되는 동안 산모의 혈역학적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정맥로를 확보하고 수액이나 수혈을 준비하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이후 태반을 자궁 내에서 손으로 분리해 제거하는 도수박리를 시행하게 되는데, 이 시술은 상당한 통증을 유발하므로 적절한 마취 관리가 필요합니다 [1]. 경막외 마취를 하지 않은 산모의 경우 축성 마취(neuraxial anesthesia)나 전신 마취(general anesthesia) 중 환자 상태와 시술의 긴급성에 따라 선택하게 됩니다 [1].

보기 4, 5가 적절하지 않은 이유

산모를 걷게 하여 중력을 이용하는 방법은 활동성 출혈이 있는 상황에서 어지럼증이나 낙상을 유발할 수 있고, 태반 분리를 촉진한다는 근거도 부족합니다. 방광을 채우는 것은 오히려 방광 팽만으로 자궁 수축을 방해하고 자궁저부를 밀어 올려 태반 배출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오히려 태반 만출 전에는 방광을 비워 자궁 수축을 돕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태반 잔류가 의심되면 먼저 활력징후와 출혈량을 평가하고, 정맥로를 확보한 뒤 산과 의사에게 알려 도수박리 준비를 해야 합니다. 도수박리는 자궁 무력증, 태반 유착(placenta accreta)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필요할 수 있으며, 시술 중 통증 조절과 출혈 감시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1].참고 문헌 (논문 출처)[1]Anesthetic Management for Manual Removal of Retained Placenta in Parturients Without Labor Epidural Analgesia: A Retrospective Multicenter Real-World Study.일반논문Binyamin Y, Milner-Fridman I, Chen R, Ashur A, Fein S, Hadar E, Shmueli A, Y-Livne M, Smirnov A, Frenkel A, Orbach-Zinger S, Azem K. (2026) · DOI: 10.1111/aas.70247

임상 시나리오

태반 잔류 간호 중재분만 30분 경과 후 출혈 동반 시 우선 대응

분만 후 30분이 지나도 태반이 만출되지 않고 출혈이 지속되면 태반 잔류를 의심한다. 즉시 활력징후출혈량을 평가하고 정맥로를 확보하여 수액·수혈에 대비한다.

산과 의사에게 알려 태반 도수박리를 준비한다. 시술은 통증이 크므로 축성 마취 또는 전신 마취가 필요하며, 시술 중 출혈 감시혈역학적 상태 확인을 지속한다.

주의

제대 견인이나 자궁저부 압박자궁내번제대 파열을 유발할 수 있어 절대 금기이다. 방광 팽만은 자궁 수축을 방해하므로 태반 만출 전에는 방광을 비우는 것이 원칙이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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