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이 심해지면 산부는 빠르고 얕은 호흡을 반복하기 쉽다. 이때 이산화탄소가 지나치게 빠져나가 호흡성 알칼리증이 생기고 손발 저림, 입 주위 감각이상, 어지럼, 손이 굳는 테타니가 나타난다.
대처는 빠져나간 이산화탄소를 되돌리는 것이다. 두 손을 오므려 입과 코에 대거나 종이봉투로 내쉰 공기를 다시 마시게 하고, 곁에서 함께 숨을 세며 호흡 속도를 늦추도록 이끈다.
증상이 가라앉으면 수축의 세기에 맞춘 호흡법을 다시 안내한다. 수축이 약할 때는 느리고 깊게, 강할 때만 얕고 빠르게 쉬도록 조절하면 과호흡이 되풀이되지 않는다.
저림과 어지럼을 저산소증으로 오인해 고농도 산소부터 주면 원인은 그대로 남는다. 재호흡으로 좋아지지 않거나 호흡곤란과 흉통이 함께 있으면 즉시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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