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정맥 증후군(superior vena cava syndrome, SVCS)은 상대정맥을 통한 정맥 환류가 부분적 또는 완전히 막히면서 발생하는 드물지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2]. 폐암은 상대정맥 증후군의 가장 흔한 악성 원인이며, 특히 소세포폐암(SCLC)과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 자주 동반됩니다
[1][3].
이 환자의 증상을 하나씩 짚어 보면, 얼굴과 목의 부종, 경정맥과 흉벽 표재정맥의 확장, 누우면 심해지고 앉으면 완화되는 호흡곤란은 모두 상대정맥 폐쇄로 인해 머리·목·상지에서 우심방으로 돌아가는 정맥혈이 막혀 상반신에 정맥압이 상승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 부종이 없다는 점도 울혈성 심부전보다 상대정맥 국소 폐쇄에 더 부합하는 소견입니다. 산소포화도
93%와 호흡수
26회/분은 호흡기능 저하가 이미 시작되었음을 의미하므로 지연 없이 대응해야 합니다.
상대정맥 증후군은 기도 부종(airway edema)을 유발할 수 있어 기도 유지가 핵심 간호문제가 됩니다
[4]. 상체를 올린 자세(semi-Fowler's position)는 중력에 의해 상반신 정맥압을 낮추고 호흡을 편하게 하여 증상을 완화하는 가장 즉각적인 중재입니다. 이후 담당 의료진에게 즉시 보고하여 영상 검사와 원인 치료(방사선, 스텐트 삽입, 항응고 등)가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1][2].
보기 1의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반응에서 보이는 두드러기나 가려움, 저혈압이 동반될 때 고려할 수 있으나, 이 환자는 경정맥 확장과 자세에 따른 증상 변화라는 혈역학적 폐쇄 징후가 뚜렷합니다. 보기 4의 이뇨제는 심부전에서 폐울혈과 하지 부종이 함께 나타날 때 효과적이지만, 상대정맥 폐쇄에서는 정맥 환류 자체가 막혀 있어 이뇨제만으로 증상이 해결되지 않으며 오히려 탈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보기 5의 수분 제한도 원인이 폐쇄에 있으므로 우선순위가 아닙니다. 보기 2처럼 단순 수면 자세 문제로 보기에는 경정맥 확장과 호흡곤란이 너무 뚜렷하고, 폐암이라는 기저질환이 강력한 단서입니다.
국가시험 관점에서 상대정맥 증후군은 ‘폐암 환자 + 얼굴·목 부종 + 경정맥 확장 + 누우면 악화’라는 전형적인 조합으로 출제됩니다. 간호사는 이 조합을 보는 즉시 상대정맥 폐쇄를 의심하고, 기도 부종으로 인한 호흡 악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 상체를 올린 자세를 취해 준 뒤 보고하는 것이 우선 중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ontemporary management of superior vena cava syndrome.일반논문Sen I, Gloviczki P, Kalra M, Bjarnason H. (2026) · DOI: 10.1016/j.jvsv.2026.102491
- [2]
Superior vena cava syndrome: A real-world analysis of 91 cases.일반논문Gómez-Tórtola A, Huergo-Fernández O, Plaza-Martínez L, Ordieres-Ortega L, Oblitas CM, Galeano-Valle F, Demelo-Rodríguez P. (2026) · DOI: 10.1016/j.medcli.2026.107431
- [3]
An Atypical Case of Superior Vena Cava Syndrome Due to Sarcomatoid Lung Cancer With Pericardial Metastasis.일반논문Patel A, Akbarshahi L, Walton JL, Singh H. (2026) · DOI: 10.14740/jmc5293
- [4]
Superior Vena Cava Syndrome and its Anesthetic Management: A Narrative Review.일반논문Gegal P, Sarita S, Yaseen TK, Ankita D, Navneh S, Shashank PU, Anju G. (2026) · DOI: 10.4103/aca.aca_364_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