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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같은 다제내성균이 확인된 환자 여러 명을 한 병실에 모아 관리하는 방식은?

해설
1인실이 부족할 때 같은 병원체가 확인된 환자끼리 같은 병실에 배치하는 것을 코호트 격리라 한다. 이때도 환자 사이에 충분한 간격을 두고 기구는 개인별로 사용하며, 환자마다 손위생과 개인보호구를 새로 적용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65세 남성 폐렴 환자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의식은 혼미하고 호흡이 빠르며 피부가 차갑고 축축하다. 간호사가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중재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부산대병원(본원, 양산) 필기시험대비 [2026년 3분기 채용]9,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코호트 격리(cohort isolation)의 개념
같은 다제내성균이 확인된 환자 여러 명을 한 병실이나 한 구역에 모아 관리하는 방식을 코호트 격리(cohort isolation)라고 합니다. 코호트(cohort)는 원래 ‘동일한 특성을 가진 집단’을 뜻하는 역학 용어인데, 감염관리에서는 동일한 병원체에 감염되거나 집락화(colonization)된 환자들을 한 공간에 모으고, 이 환자들에게만 전담 의료진을 배정하거나 동선을 분리하여 다른 환자에게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는 전략을 말합니다[1][2].

코호트 격리가 필요한 이유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속균목(CRE)이나 카바페넴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CRAB) 같은 다제내성균은 의료기관 내에서 접촉 전파가 주된 전파 경로입니다. 환자의 피부, 점막, 의료기구, 주변 환경 표면에 균이 남아 있고, 의료진의 손이나 오염된 기구를 통해 다른 환자에게 옮겨갈 수 있습니다[2]. 감염된 환자뿐 아니라 증상은 없지만 균을 보유하고 있는 집락화 환자도 전파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균이 확인된 환자들을 별도 공간에 모아 관리하면 전파 가능성이 있는 접촉면을 물리적으로 제한할 수 있습니다[1][3].

코호트 격리의 실제 적용
코호트 격리는 단순히 같은 병실에 모아 두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전담 간호 인력을 배정하여 코호트 병실과 일반 병실을 오가지 않게 하고, 병실 출입 시 접촉 주의(contact precautions)를 철저히 지키며, 손위생과 환경 청소를 강화하는 것이 함께 이루어져야 효과가 있습니다[2][3]. 한 연구에서는 고위험 환자를 대상으로 적극적 감시 배양(active surveillance culture)을 시행하여 균 보유자를 조기에 찾아내고, 확인된 환자를 코호트 격리한 결과 카바페넴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CRAB)의 유행을 줄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1]. 코로나19 유행 당시 요양시설에서도 전수 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조기에 분류하고 코호트 격리를 적용하여 집단발병을 통제한 사례가 있습니다[4].

다른 격리 방식과의 구분
보호 격리(protective isolation) 또는 역격리(reverse isolation)는 면역저하 환자를 외부 병원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격리이고, 공기매개 격리(airborne isolation)는 결핵이나 홍역처럼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병원체에 적용하며, 음압 격리(negative pressure isolation)는 병실 내 공기가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기압을 낮게 유지하는 공학적 설비입니다. 다제내성균은 주로 접촉으로 전파되므로 접촉 주의가 기본이며, 같은 균 보유자끼리는 서로에게 새로운 위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한 공간에 모으는 코호트 격리가 합리적인 선택이 됩니다[2][3].

간호 실무에서 기억할 점
코호트 격리 병실에서는 환자마다 개별 의료기구를 사용하고, 재사용 기구는 환자 간 교차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손위생 시점(환자 접촉 전·후, 주변 환경 접촉 후 등)을 정확히 지키고, 환경 표면 소독을 강화하는 것이 전파 차단의 핵심입니다[2]. 또한 같은 균이라고 해도 균종과 내성 양상이 동일한 경우에만 코호트가 가능하므로, 배양 결과와 내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후 적용해야 합니다[1][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ctive surveillance cultures and cohorting for carbapenem-resistant <i>Acinetobacter baumannii</i> in an endemic setting: an interrupted time-series analysis.일반논문Cohen R, Lipman-Arens S, Ben-Natan O, Vaknin A, Ganayem M, Galnoor Tene Y, Ishay L, Simon Feld O, Pitashny M, Zbiger A, Abilevitch R, Younis S, Tannous E. (2026) · DOI: 10.1017/ice.2026.10427
  • [2]
    Infection Control Strategies to Prevent Emergence and Transmission of Resistant Gram-Negative Bacteria.일반논문Mills JP, Rogozin E, Seok H, Marchaim D. (2026) · DOI: 10.1016/j.idc.2026.02.007
  • [3]
    Perceptions of patients' and healthcare workers' experiences in cohort isolation units: a qualitative study.일반논문Eli M, Maman-Naor K, Feder-Bubis P, Nativ R, Borer A, Livshiz-Riven I. (2020) · DOI: 10.1016/j.jhin.2020.05.044
  • [4]
    Control of a COVID-19 outbreak in a nursing home by general screening and cohort isolation in Germany, March to May 2020.일반논문Krone M, Noffz A, Richter E, Vogel U, Schwab M. (2021) · DOI: 10.2807/1560-7917.es.2021.26.1.2001365

임상 시나리오

다제내성균 코호트 격리 실무 가이드같은 균 보유자끼리 모아 관리하는 원칙

코호트 격리는 동일한 다제내성균이 확인된 환자를 한 병실에 모으고 전담 의료진을 배정하여 전파를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단순히 같은 방에 두는 것이 아니라 접촉 주의 준수가 필수입니다.

환자마다 개별 의료기구를 사용하고 재사용 기구는 환자 간 교차 사용을 금지합니다. 손위생 시점은 환자 접촉 전·후, 주변 환경 접촉 후를 정확히 지킵니다.

주의

증상이 없는 집락화 환자도 전파원이 될 수 있으므로 균 확인 즉시 코호트 격리를 적용해야 합니다. 코호트 병실과 일반 병실을 오가는 동선을 분리하지 않으면 효과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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